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에 따르면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555억1000만달러로 전년 506억4000만달러 대비 48억7000만달러 증가했다. 이는 현물환거래뿐 아니라 외환파생상품 거래가 크게 증가한 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상품별로 보면 현물환 거래는 213억3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7억4000만달러(8.9%) 증가했으며, 외환파생상품은 341억8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31억4000만달러(10.1%) 증가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은 268억9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6.3억달러(6.4%) 증가했으며, 외은지점은 286억2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32억5000만달러(12.8%) 증가했다.
2018년중 외환파생상품 거래규모(일평균)는 341억8000만달러로 현물환 헤지 물량 증가, 차익거래 유인 변동성 확대 등에 기인하여 전년 대비 31억4000만달러(+10.1%) 증가했다.
상품별로는 외환스왑(217억7000만달러)의 증가폭(+19억9000만달러)이 가장 큰 가운데 선물환(111억8000만달러)은 NDF(+7억9000만달러) 중심으로 증가(+10억7000만달러) 했다.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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