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0일 토요일

  • 서울 15℃

  • 인천 13℃

  • 백령 13℃

  • 춘천 13℃

  • 강릉 11℃

  • 청주 16℃

  • 수원 13℃

  • 안동 14℃

  • 울릉도 13℃

  • 독도 13℃

  • 대전 13℃

  • 전주 16℃

  • 광주 17℃

  • 목포 17℃

  • 여수 16℃

  • 대구 17℃

  • 울산 15℃

  • 창원 16℃

  • 부산 16℃

  • 제주 17℃

인천시 영종도-신도 간 평화도로 건설사업 예타 면제 대상 포함

인천시 영종도-신도 간 평화도로 건설사업 예타 면제 대상 포함

등록 2019.01.29 17:19

주성남

  기자

인천 영종-신도-강화-개성·해주 남북평화도로 노선도.인천 영종-신도-강화-개성·해주 남북평화도로 노선도.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영종도-신도 간 평화도로 건설사업이 29일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에 포함된 것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보였다.

영종-신도 도로는 인천시가 장기 프로젝트로 추진 중인 서해 남북평화도로 80.44km 중 영종도에서 출발하는 첫 번째 구간이다.

서해 남북평화도로는 1단계 영종도-강화·교동도 18.04km, 2단계 강화-개성공단 45.7km, 3단계 강화-해주 16.7km 등 80.44km 길이로 총사업비는 2조4,322억원이다.

예타 면제 사업으로 신청한 영종-강화 14.6km 구간 중 영종-신도 3.5km만 반영됐지만 인천시는 신도-강화도 11.1km 구간 건설사업도 정부 주도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박준하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영종-신도 평화도로는 경제적 타당성이 확보되지 않아 2004년부터 장기간 표류했던 사업"이라며 "정부의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에 포함해 연내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2024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옹진군은 현재 뱃길로만 접근할 수 있는 신도에 영종도와 이어지는 교량이 건설되면 주민들의 내륙 접근성과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