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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주 기자
등록 :
2019-01-23 13:50

문 대통령,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에 이제민 교수 임명

이제민 국민경제자문회의 신임 부의장(왼쪽), 이정동 경제과학특별보좌관(오른쪽).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장관급인 국민경제자문회의 신임 부의장에 이제민(69) 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를 임명하고 아울러 경제과학특별보좌관에 이정동(52)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를 위촉했다.

이번 이 부의장 임명은 지난달 31일 현 정부 초대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이었던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의 사표가 수리된 지 23일 만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이와 같은 인선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 신임 부의장은 경남 합천 출신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경제학 석사학위, 미국 하버드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각각 받았다”고 설명했다.

경제사학회 회장, 한국경제발전학회 회장,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을 역임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한국경제 성장 과정과 경제민주화, 외환위기 등 한국경제사 연구에서 성과를 거둔 경제학자”라며 “경험과 균형감 있는 식견을 토대로 사람중심 경제 패러다임을 안착시키고 혁신적 포용국가를 구체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구 출신의 이 경제과학특보는 대구 계성고와 서울대 자원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같은 분야의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생산성학회 회장과 한국기업경영학회 회장을 거쳤고, 현재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알려졌다.

김 대변인은 “저명한 기술혁신 분야 국제학술지인 'Science and Public Policy'의 공동편집장을 맡는 등 국내외에서 손꼽히는 기술경제·혁신정책 분야 전문가”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산업·과학기술 분야를 아우르는 전문성과 식견을 토대로 실효성 있는 정책 제언을 통해 경제 상황을 타개하고 혁신성장을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앞서 김 전 부의장은 소득주도성장 정책 집행 방식 등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내비쳐왔다. 이후 지난달 초 사의를 표명하고 이달 초 국가미래연구원장직에 복귀했다.

유민주 기자 you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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