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말 기준 수출액 3억 1,082만 달러
이는 2018년 우리 도 농식품 수출 목표(2.4억 달러)를 29.5% 초과 달성한 실적으로 농식품 수출 이래 처음으로 수출 3억 달러 시대를 열게 됐다.
수출 증가율 41.5%는 전국 농수산식품 수출 증가율(1.7% 증)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전국 9개 도부 중 수출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부류별로는 축산물(154.0% 증), 가공농식품(125.3% 증), 신선농산물(7.0% 증)이 증가하고, 수산물(0.9% 감)의 감소폭은 줄었으며 임산물(36.8% 감)의 수출 감소폭이 가장 컸다.
축산물은 닭고기(14,276천 달러, 240.9% 증)가 축산물 수출 비중 1위 품목이었으며, 가공농식품은 라면 수출이 증가하면서 면류(46,549천 달러, 330.9% 증)가 상승세를 주도하여 전년 동기대비 125.3% 증가했다.
수산물은 마른김(61,105천 달러, 3.0% 감)이 주 수출 시장인 태국(47,325천 달러, 13.2% 증)과 러시아(2,273천 달러, 19.7% 증) 수출이 늘었음에도 일본(8,172천 달러, 42.5% 감)과 중국(270천 달러, 48.0% 감)으로의 수출이 감소하여 총 3.0%가 감소했다.
조미김(45,267천 달러, 0.5% 증)은 미국, 일본, 호주, 베트남의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중국(26,379천 달러, 7.3% 감)이 감소세로 돌아섰다.
면류의 수출증가로 지지난달부터 전북도 농식품 수출국 1위를 회복한 중국(67,195천 달러, 60.8% 증)에 이어 마른김 수출이 꾸준한 태국(53,399천 달러, 21.7% 증)이 2위를 차지했으며, 감소세 둔화가 지속된 일본(40,849천 달러, 1.2% 감)은 일본은 여전히 수출액 기준 3위를 차지했다.
전라북도 농식품산업과 조호일 과장은 “2018년 전라북도 농식품 수출이 드디어 3억 달러 시대를 맞았다”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수출에 매진해 준 도내 농수산식품 생산 및 수출업체에게 감사를 드리며, 2019년에도 농식품 수출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세부 전략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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