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방지대책본부 13일 앞당겨 19일부터 운영
특히, 산불발생의 주요 원인인 논·밭두렁 소각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소각행위 골든타임(17:00~18:00)에 집중 단속반을 운영해 산림 인접지 소각행위를 중점 단속하고, 소각 행위자는 관련법에 따라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입산자 실화를 방지하기 위해 운암산 등 관내 10개산 8,198ha를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고시하고, 봉두산 등산로 등 3개 노선 13km에 대해 폐쇄 조치할 계획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대부분의 산불은 산림 인접지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 등으로 인위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주민들이 산불예방에 관한 적극적인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고흥군은 유사시 초동진화를 위해 산불 전문 진화대 및 산불 감시원 100명을 취약지역에 분산 배치하고, 산불진화용 임차헬기 1대를 고정 배치해 10분 이내에 출동할 수 있도록 진화체계를 완벽하게 구축했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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