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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자유한국당 5·18진상조사위원 재추천해야” 강력 촉구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자유한국당 5·18진상조사위원 재추천해야” 강력 촉구

등록 2019.01.16 12:13

김남호

  기자

-자유한국당, 5·18민주화운동 진상조사 활동 방해 저의 분명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사진)(이용섭 광주광역시장=사진)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6일 자유한국당에 5·18진상규명조사위원 재추천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시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광주시민은 자유한국당의 5·18진상규명조사위원 추천인사에 대해 분노와 실망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이 시행된 이후 4개월 동안 차일피일 미루더니 결국 상식적인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사람들을 추천해 국민적 울분을 자아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추천된 위원들은 민주주의 역사에 역행하는 극우 이념을 가진 군 출신 인사, 과거 5·18진상규명운동을 폄훼한 전력이 있는 언론인, 세월호 특조위에 참여해 조사활동을 방해한 법조인으로 이는 5·18민주화운동 진상조사 활동을 방해하려는 저의가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국민은 5·18진상규명조사위의 책임있고 정상적인 활동이 5·18의 진실을 명명백백하게 밝혀낼 마지막 기회라고 믿고 있다"며 "그 첫걸음인 조사위원회는 모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합리적인 인물들로 구성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5·18진실은 반드시 밝혀야 할 역사적 책무"라며 "자유한국당은 책임있는 공당으로서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인물을 조속히 재추천해 주길 바란다"고 거듭 요구했다.

뉴스웨이 김남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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