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4일 수요일

  • 서울 12℃

  • 인천 14℃

  • 백령 12℃

  • 춘천 11℃

  • 강릉 9℃

  • 청주 15℃

  • 수원 14℃

  • 안동 14℃

  • 울릉도 13℃

  • 독도 13℃

  • 대전 14℃

  • 전주 15℃

  • 광주 16℃

  • 목포 16℃

  • 여수 18℃

  • 대구 13℃

  • 울산 13℃

  • 창원 14℃

  • 부산 14℃

  • 제주 19℃

정하영 김포시장 "평화시대 맞아 한반도 중심도시 될 기회 올 것"

정하영 김포시장 "평화시대 맞아 한반도 중심도시 될 기회 올 것"

등록 2019.01.13 20:05

안성렬

  기자

정 시장, '새아침 시민과의 대화'에서 올해 시정방향 밝혀

정하영 김포시장정하영 김포시장

정하영 김포시장이 지난 11일 월곶과 하성면에서 진행된 '2019 새아침 시민과의 대화'에서 "한반도에는 남북평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올해는 이 바람이 더 진척될 것"이라며 "평화시대 우리 김포시에는 한반도 중심도시가 될 기회가 온다. 차근차근 준비해 우리 김포의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평화'와 관련 정 시장은 "70여년 간 분단돼서 남북이 대치하고 있는 상황에서 평화를 이념의 문제로 접근해서는 김포시의 구상은 헛것이 되고 만다"며 "평화를 평화로운 김포, 김포의 평화로운 발전으로 받아들인다면 평화는 분명 앞으로 김포의 100년을 먹여 살릴 먹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시장은 "김포시는 인구와 주택, 도시기반시설 등이 날마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저는 날마다 더 새로운 변화를 꿈꾸고 있다"며 김포의 현황을 설명하고 '2019년, 이렇게 일하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올해 시정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시민들에게 함께 하자고 당부했다.

또한 '바람을 타고 물결을 헤쳐 나간다'는 뜻의 승풍파랑(乘風破浪)이라는 고사성어를 소개하며 "올해도 김포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교통과 교육, 환경, 문화 등 도시 인프라 개선을 위해 산적한 일이 여전히 많지만 우리 일천여 공직자는 차별화된 경쟁력과 도전정신으로 거센 파도를 헤치고 나가 시민에게 더 큰 희망을 쏘겠다"고 다짐했다.

정하영 시장의 브리핑은 2019년도 시정목표로 '시민행복·김포의 가치를 두 배로'를, 정책목표로는 '평화: 평화선도도시 기반 구축', '공존: 자연과 인간의 공존', '균형: 지역간 균형발전', '소통: 시민주도형 행정 구현'을 제시하며 ▲김포시 현황 ▲2018년도 민선7기 성과 ▲2019년도 역점 시책 ▲2019년 이렇게 달라집니다 순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정 시장은 2019년도 역점시책으로 ▲더 가깝고 더 편리한 교통 ▲내일의 가치를 더하는 쾌적한 생활환경 ▲더 나은 살림살이, 활기찬 경제 ▲사랑의 온기로 가득한 사회안전망 구축 ▲문화로 풍요로운 삶 ▲꿈과 끼를 키우는 희망찬 교육 ▲시민이 주인이 되는 친절한 시정 ▲접경지역 관광산업 등을 제시하며 "함께 가면 길이 되고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며 "2019년에도 더 많은 혁신과 변화로 더 자랑스럽고 행복한 김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