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양 전 대법원장의 일문 일답니다.
--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있었는데 강행한 이유는.
▲ 대법에서 기자회견을 한다기 보다는, 제 마음은 대법원에서 전 인생을, 법원에서 근무한 사람으로서 수사하는 과정에서 법원을 한 번 들렀다가 가고 싶은 그런 마음이었습니다.
-- 박근혜 정부와의 재판 거래 및 일선 재판 개입 혐의 인정하나.
▲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편견이나 선입관 없는 시선에서 이 사건을 다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부당한 인사개입 없다고 여전히 그렇게 생각하나.
▲ 변함없는 사실입니다.
-- 검찰 수사에서 관련 자료 증거들 나오고 있는 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인정하지 않나.
▲ 제가 누차 얘기했듯이 그런 선입관을 갖지 마시기 바랍니다. 검찰 출석 시간이 다가와서 부득이 이만 그치도록 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