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합 = 담치, 담채, 섭조개라고도 불리며, 전 세계적으로 250여 종이 서식하고 있는 홍합. 채내 산화과정을 억제해주는 셀레늄이 들어있어 노화방지와 항암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유리아미노산과 유기산이 많아 독특한 맛을 내기도 하는 홍합은 조개류 중에서도 지질이 많은 편인데요. 간의 기능을 돕고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 굴 = 겨울철 최고의 보양식이라 할 수 있는 굴은 우유만큼이나 무기질이 풍부해 어린이나 회복기 환자, 노인에게 특히 좋은데요. 굴 속 글리코겐은 소화를 원활하게 하고, 간장 기능을 강화시키는 데 좋습니다.
추운 겨울철에는 굴에 함유된 지질, 글리코겐, 엑스분 성분이 증가하는 덕에 영양가는 물론 맛도 더 좋아진다고 합니다.
◇ 피조개 = 헤모글로빈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피가 난 것처럼 붉게 보이는 피조개는 꼬막류 중에서 가장 큽니다. 육질이 연하고 단백질과 타우린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시력 회복과 당뇨 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오장 및 위를 튼튼하게 하고 소화기능을 도우며, 양기를 돋우고 갈증을 멈추게 한다고 피조개의 효능을 설명하기도 하지요.
오늘 저녁은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홍합, 굴, 피조개 요리 어떠세요?
뉴스웨이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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