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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2019년 행복콜버스 확대 시행 서비스 강화

전북도, 2019년 행복콜버스 확대 시행 서비스 강화

등록 2019.01.04 11:12

강기운

  기자

총 예산 100억원 투입···이용객 25만명 목표 행복콜버스 20대 추가 도입 전국최대 서비스

전라북도가 행복콜버스(DRT)를 확대 시행해 도민들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크게 강화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2018년도 총사업비 20억원을 2019년도에 100억원으로 증액했다.

행복콜버스(DRT)는 버스와 택시의 장점을 살린 신개념 대중교통운영체계로 농산어촌지역 맞춤형 교통복지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라북도가 국내최초로 도입한 시스템이다. 그동안 주로 도비를 투입,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지역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대중교통정책으로 평가받으면서 국정과제에 포함된 바 있다.

시내·농어촌버스의 운행실태를 살펴보면 버스 이용수요 감소, 버스회사의 만성적자 및 서비스 품질 저하, 시·군의 재정지원 부담 가중 등의 악순환을 거듭하면서 버스운행체계의 체질개선은 지난한 상황이었다. 그런데, 2019년 7월부터 노선버스 주 52시간 시행과 관련하여 시내·농어촌버스의 노선체계 개편 및 효율화의 불가피성이 대두되고 준공영제 도입이 거론되면서 대중교통 불편 및 소외지역에 적합한 행복콜버스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에 국토부와 농림부는 행복콜버스 정책을 대안으로 채택하고, 2019년부터 50% 매칭으로 시·군당 3억원을 계상하여 총 42억원을 도에 교부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본 사업비는 기존 노선버스를 행복콜버스로 대체하거나, 신규노선에 도입하는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어 버스 노선체계에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2015년부터 행복콜버스 도입을 준비한 전북도는 2018년말 기준 전국최다 23대의 행복콜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며, 2019년도에는 전주, 완주, 무주, 장수 등에서 약 20대를 추가로 증차할 예정이다.

또한, 버스 및 택시형을 포함하여 2019년도 행복콜서비스 연간 이용객 25만명을 목표로 지역주민들의 편리한 발로 거듭날 예정이고, 또한, 도시형, 농촌형의 맞춤형 모델 구축으로 진화시킬 예정이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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