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무식에서 박남춘 시장은 공직자들에게 공무(公務)라는 게 어떤 의미여야 하는가를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어안사위 어시사종(於安思危 於始思終)’이라는 주역을 인용, "편안할 때 위기를 생각하고, 일을 시작할 때는 그 끝을 생각하라는 ‘시무사종(始務思終)’의 각오를 다져보자"고 당부했다.
이어 ‘살고 싶은 인천’이라는 목표를 위해 "공직자들이 자발적으로 과업을 만들고 적극적으로 역할을 할 수 있는 업무시스템을 만들어 적극성을 가지고 미션을 수행하는 공직자가 인정받고 보상 받을 수 있는 선순환시스템을 구축해 능력을 제대로 인정받고 의무에 따르는 권리를 제대로 누릴 수 있는 공직 문화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또한 "2019년에는 낡은 과거로부터 한 걸음 더 멀어져, 새로운 미래를 향해 한 달음에 나아갈 수 있도록 인천시 공직자 모두가 시민행복과 인천 발전을 향해 한마음으로 정진할 수 있는 공직문화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시장은 "함께 만드는 인천은 공직자들 안에서부터 시작된다. ‘살고 싶은 인천’으로 가는 길에 공직자들이 힘을 보태 줄 것"이라면서 "행복은 키우고, 소망은 이루며, 건강은 지키자"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무식은 행사 간소화 차원에서 간략하게 국민의례와 공무원 헌장 낭독,참석자와 시장과의 신년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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