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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백 예보 사장 “금융기관 부실 예방해 예금자보호 힘쓰자”

[신년사]위성백 예보 사장 “금융기관 부실 예방해 예금자보호 힘쓰자”

등록 2019.01.02 11:59

차재서

  기자

사진=예금보험공사 제공사진=예금보험공사 제공

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안전한 예금’과 ‘따뜻한 금융’, ‘행복한 국민’이라는 새 구호를 내걸며 올해도 예금자보호에 힘쓰자고 주문했다.

2일 위성백 예보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우리도 직·간접적인 영향권에 놓여 있다”면서 “위험에 미리 대비한다는 ‘거안사위(居安思危) 유비무환(有備無患)’의 성어를 되새기며 예금자보호라는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자”고 밝혔다.

먼저 위성백 사장은 “적시성 있는 정보 수집과 분석력 강화, 취약금융회사에 대한 모니터링·현장점검, 차등보험료율제 부실위험 판별력 제고 등으로 금융기관 부실 발생을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은행(D-SIB)에 대한 회생·정리계획 도입, 해외은닉재산에 대한 조사·회수 강화로 예금자 보호제도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위성백 사장은 “우리 사회가 지금보다 더 멀리 나아가기 위해선 서민과 취약계층을 배려하며 구성원 모두가 함께 가는 지혜와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취약계층 채무조정, 경제적 재기 지원 프로그램, ‘착오송금 피해구제’ 관련 인프라 구축에 신경을 기울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미매각 PF사업장의 공익적 활용, 사회 소외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활력 제고에 기여하는 노력으로 국민이 행복하게 잘 사는 사회를 만들자”고 언급하기도 했다.

끝으로 위성백 사장은 “항상 웃음을 짓는 돼지저금통처럼 ‘안전을 지키는 예보’가 웃고, ‘따뜻한 금융시장’도 웃는 ‘모두가 행복한’ 2019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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