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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투자증권 “일양약품, 4분기 실적 하락에 목표주가↓”

케이프투자증권 “일양약품, 4분기 실적 하락에 목표주가↓”

등록 2018.12.26 08:50

이지숙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26일 일양약품에 대해 4분기 성장세는 지속되나 수익성은 하락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나 목표주가를 3만8000원으로 20.8% 하향 조정했다.

케이프투자증권에 따르면 일양약품은 4분기 매출액 74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0% 증가할 전망이나 영업이익은 44.6% 감소한 36억원이 예상된다.

일주일양과 통화일양은 한국 GMP 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품질경영과 ‘전통 고려인삼’을 현지화해 중국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어 성장세는 지속될 예정이다.

김형수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3월 중국 보건당국(CFDA)로부터 임상 3상 승인을 받은 슈펙트(백혈병치료제)의 임상시험과 신규프로젝트가 진행되면서 연구개발비가 지속적으로 집행돼 수익성은 하락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향후 일양약품은 자체개발 신약 슈펙트의 적응증 확대와 수출증가가 주목된다.

존슨홉킨스대와 2년 동안 규명한 파킨슨병치료제로서의 슈펙트 기전과 약효를 작년 11월 미국신경학회에서 발표했고 지난 4월에는 과학기술논문색인(SCI) 국제학술지 ‘Human Molecular Senetics’에 등재해 적응증 확대를 시도 중이다.

항궤양제 ‘놀텍’, 슈펙트가 2014년부터 터키, 러시아, 멕시코 등으로 기술 수출돼 현지 임상시험 및 등록이 마무리되면서 수출은 증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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