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9일 금요일

  • 서울 23℃

  • 인천 21℃

  • 백령 16℃

  • 춘천 25℃

  • 강릉 23℃

  • 청주 24℃

  • 수원 23℃

  • 안동 25℃

  • 울릉도 17℃

  • 독도 17℃

  • 대전 25℃

  • 전주 25℃

  • 광주 26℃

  • 목포 23℃

  • 여수 24℃

  • 대구 27℃

  • 울산 25℃

  • 창원 26℃

  • 부산 25℃

  • 제주 22℃

광주문화재단, 2019년도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 공모

광주문화재단, 2019년도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 공모

등록 2018.12.24 21:29

김재홍

  기자

광주 거주 예술인 및 단체만 신청...6개 사업 20여억 원 지원1월 8일~22일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으로 접수

2018년도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 공모 사업설명회 모습2018년도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 공모 사업설명회 모습

광주문화재단은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문화 향수기회 확대를 위한 ‘2019년도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 공모를 오는 12월 24일부터 2019년 1월 2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문학, 미술, 음악, 연극, 전통, 다원 등 문화예술 전 분야에서 진행하는 이번 공모는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 ▲레지던스프로그램지원 ▲지역특화문화거점지원 ▲문화예술교류지원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 ▲청년예술인창작지원 등 총 6개 사업에 총 20여억 원을 지원한다.

2019지원사업 개선사항 및 휴식년제 유지

2019년도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은 지역 예술인 및 전문예술단체를 보호하고 문화예술 활동주기에 따른 세부 분야를 신설·보완하여 창작 활동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개편했다. 광주에 주소를 두고 거주중인 전문예술인 및 광주 소재 예술단체만 지원신청이 가능하고, 초․중․고등학생이 50% 이상 사업수행자로 참여하거나 전문예술인 1~2인을 중심으로 한 동호회 형태의 단체는 신청 불가하다.

신진단체 및 기초예술육성을 위해 소액다건 지원하는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은 기존 시민문화향수지원, 전문예술창작지원, 청년예술인창작지원 유형을 ▲기초창작지원(설립 3년 미만 단체) ▲전문창작지원(3년이상 활동실적 단체) ▲개인예술가지원(만40세 이상 예술가 및 기획자)으로 단계별 재편성하고, 청년예술인창작지원은 별도사업으로 독립․신설했다.

역량있는 우수 예술단체의 기획창작활동을 소건다액 지원하는 집중지원사업(공연장상주단체, 레지던스프로그램, 지역특화문화거점, 문화예술교류지원)은 3년 이상의 활동실적이 있는 단체로 대상을 좁혔다.

2016년도부터 시행된 ‘지원 휴식년제’는 지속 운영되며 개인은 최근 1년, 단체는 4년 연속지원(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은 2년연속)을 받은 경우 2019년도 공모에 지원이 불가하다.

공연장상주단체 등 6개사업 지원

안정적인 창작환경에서 공연장과 예술단체의 상생협력을 통해 단체의 창작역량 강화와 우수 작품제작을 촉진하는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은 단체당 8천만~1억 2천만원까지 총 5억 6천만 원을 지원한다. 공연예술분야(연극, 무용, 음악, 전통예술) 단체로 공공 공연장과의 상주 협약을 맺은 단체만 신청이 가능하며, 내년에는 초연창작품 1개를 포함해 총 3개 작품 이상을 필수로 공연해야 한다.

국내외 신진작가들의 문화공간 입주를 통한 창작활동 및 주민 연계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레지던스프로그램지원’은 한 곳당 최소 3천만~5천만 원까지 총 2억 원을 지원한다.

역사, 공간, 인물 등 지역성을 드러내는 기획프로그램과 일상 속 문화거점 발굴을 위한 ‘지역특화문화거점지원’은 문학, 미술, 사진, 음악, 연극, 무용, 국악, 다원 등 8개 장르에서 최소 3천만~5천만 원까지 총 3억 5천만 원을 지원한다. 단순 공연 위주 프로그램은 지양하며, 지역 환경과 연계된 주민 밀착형 문화예술 기획프로그램에 문을 열고 있다.

지역예술인 및 단체의 국내·외 교류 활성화를 위한 ‘문화예술교류지원’은 최소 5백만~3천만 원까지 총 1억 2천만 원을 지원한다. 친목 및 단순 방문을 위한 프로그램은 지양하며, 상호방문교류를 통한 창작활성화 및 비용 분담을 하는 단체를 우선 지원한다.

잠재력 있는 유망 예술인 발굴과 창작 기반 마련을 위한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은 8개 장르에서 ▲기초창작지원(설립 3년 미만 단체) ▲전문창작지원(3년 이상 활동실적 단체) ▲개인예술가지원(만40세 이상 예술가 및 기획자) 등 3개 부분으로 나눠 총 6억 7천여만 원을 지원한다.

새롭게 독립․신설된 ‘청년예술인창작지원’은 청년 예술인의 독립된 예술영역을 구축하고 창작활동 역량강화를 위해 문화예술을 본업으로 하는 만 19세~만 39세 이하 예술가 및 기획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각예술분야(미술, 사진, 영상, 서예, 공예, 영화, 만화 등) ▲공연예술분야(음악, 무용, 연극, 전통, 다원 등) ▲문학․출판분야(시, 소설, 희곡, 수필, 아동문학, 평론 등) 등 3개 분야에서 최소 3백만~5백만 원까지 총 1억 2천여만 원을 지원한다.

공모 접수는 오는 1월 8일~22일 오후 6시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해야 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참고하면 된다.

김윤기 대표이사는 “올 한 해 동안 지원사업별 간담회, 집중 그룹 인터뷰 등을 통해 들은 지역예술인들의 목소리를 2019년도 지원사업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예술인 및 관련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모 관련 사업설명회는 오는 27일 광주문화재단 다목적실에서 두 차례 열린다. 오전 10시에는 공연장상주단체지원, 레지던스프로그램지원, 지역특화문화거점지원, 문화예술교류지원, 오후 2시에는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 청년예술인창작지원 관련 내용으로 진행된다. 사업설명회에 참석하는 예술가 및 단체에게는 사업별 구체적인 정보가 정리된 안내 책자가 제공된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