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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 겨울방학 및 휴가기간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ACC, 겨울방학 및 휴가기간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등록 2018.12.21 09:20

김재홍

  기자

12월~1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운영과 프로그램 안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앞 아시아문화광장 모습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앞 아시아문화광장 모습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직무대리 이진식, ACC)은 겨울 방학 및 휴가 기간인 12월부터 1월까지 전시, 공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먼저 ACC는 오는 12월 21일부터 2019년 2월 24일까지 ACC 문화창조원 대나무정원에서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인도네시아와 수교 45주년을 맞아 비영리예술공간인 루앙루파의 ‘OK.VIDEO–인도네시아 미디어아트페스티벌’에서 소개되었던 영상작품들과 아카이브 자료로 인도네시아의 현재를 소개한다.

한편, ACC 라이브러리파크 기획관3에서 열리고 있는‘마나스 : 유네스코 등재 인류 최고의 서사시’는 2019년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 ‘마나스’의 일대기를 35점의 판화와 샌드 아트를 통하여 보여주고, 키르기스인들이 직접 묘사한 그들의 일상을 담은 22점의 회화 이미지를 통하여 키르기스의 문화를 전달하고자 한다. 다양한 영상 자료들을 통하여 ‘마나스’라는 인류 최장 서사시의 내용과 그 배경인 키르기스스탄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마나스치가 퍼포먼스 하는 영상을 어두운 공간에 독립적으로 배치함으로써 조용히 명상할 수 있는 공간도 연출 하였다.

과거로 떠나는 겨울여행, “김세종민화컬렉션-판타지아 조선”

<김세종민화컬렉션-판타지아 조선(Fantasia Joseon)>가 12월 14일부터 내년 2월 10일까지 ACC 문화창조원 복합 5관에서 열린다. 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전시는 예술의전당 개관 30주년, 광주은행 창립 50주년 기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3주년을 기념하여 열리며. 지난 20여 년간 김세종 컬렉터가 문자도, 책거리, 화조, 산수, 삼국지, 구운몽, 까치호랑이 등 민화만을 집중적으로 수집한 작품 6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빛으로 떠나는 겨울여행, ‘우제길의 빛(Woojaegil-LIGHT)’ 전시

ACC 문화창조원 복합 6관에서는 지역작가전 ‘우제길의 빛’ 전시를 만날 수 있다. ACC는 지역 문화예술계와 함께 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원로작가인 우제길 선생의 개인전을 12월 13일부터 2019년 2월 24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빛’을 주제로 한 작품들로 확고한 자신의 작품 세계를 구축해온 광주 지역 작가 우제길의 신작 31점 중심 및 2004년 6미터 대작을 관람할 수 있다.

신나는 겨울방학, 어린이문화원으로 떠나는 여행

ACC는 국내 최대 어린이 문화공간이자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인기가 높은 어린이문화원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겨울방학을 맞아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문화다양성 및 예술창작 프로그램 4종을 특별 운영한다. 창의성 발달 및 예술성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중앙아시아 설화를 기반으로 한 아시아 문화에 대한 이해교육을 제공한다. <판타지아 조선>전시와 연계하여 민화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며,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인터넷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세부일정은 홈페이지 내 어린이 교육일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연으로 즐기는 여행, 출동 마임소방관·제야음악회


또한 '출동! 마임소방관’이 오는 12월 25일, 28일부터 30일에 어린이들을 다시 찾아온다. ACC 어린이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소방관으로 변신한 마임맨들의 좌충우돌 안전 이야기로, 마임, 저글링, 마술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공연을 통해 안전에 대한 인식을 재미있게 배워보는 시간이다. 지난 11월에 이어 12월 공연도 모두 매진될 정도로 인기가 높은 공연이다.

2018년 바쁘게 돌아갔던 ACC 예술극장은 12월 31일에 열리는 <제야음악회> 이후 2019년 1월 2일부터 16일까지 공간 및 무대 기계 점검 기간을 잠시 가진다. <제야음악회>는 ACC 예술극장 극장1에서 저녁 7시 30분에 열리며 2018년 ACC 작품 중 음악을 선별하여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들려준다.

이밖에도 ACC는 ACC창제작스튜디오와 예술극장 극장을 볼 수 있는 ‘ACC 백스테이지 투어’를 홈페이지에서 신청 받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 겨울에도 운영되는 이 투어는, 평소 관람객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공간을 공개하고 겨울 추위를 피해 따뜻한 내부 동선으로 주로 구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마지막으로 ACC는 연말을 맞아 ACC 하늘마당과 어린이문화원 앞 광장, 음악분수, ACC 6번 출입구의 터널식 파고라 등에서 2월 24일까지 다채로운 조명을 설치하고 시민들로부터 포토존으로 각광받고 있다. ACC는 매주 월요일과 12월 31일, 1월 1일 정기 휴관한다. ACC 관련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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