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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보건대, M&L Hong 글로벌 간호영어연수 발대식

삼육보건대, M&L Hong 글로벌 간호영어연수 발대식

등록 2018.12.19 11:24

주성남

  기자

사진=삼육보건대학교사진=삼육보건대학교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은 지난 13일 M&L Hong 재단에서 후원하는 글로벌 간호영어 연수 발대식을 개최했다.

박두한 총장은 “이번에 후원하는 M&L Hong 재단은 여러분의 선배가 함께 하는 재단이며 후배들이 많은 혜택을 받기를 바라고 있다. 이번 연수의 성과가 좋으면 여러분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는 재단”이라면서 “영어를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첫 번째는 안전하고 즐겁게 연수를 받고 돌아와 글로벌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학생들은 12월 16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4주간 SDA필리핀연수원에서 전공과 관련된 간호영어연수를 집중적으로 받게 된다.

M&L Hong 재단은 미국 듀라코트 그룹 홍명기 회장이 2001년 전 재산 1,000만 달러로 ‘밝은 미래 재단’을 설립하고 교육과 장학 사업을 펼쳐왔으며 2016년에는 재단 이름을 자신과 아내 로리 홍(간호학과 9회 동문) 여사의 이름을 따 ‘M&L HONG 파운데이션’으로 바꿨다.

듀라코트는 미국 페인트 시장 점유율 1위회사로 연 매출액 3억 달러(약 3390억 원)가 넘는 산업·건축용 특수 페인트 수백종을 개발해 큰 성공을 거둔 회사다.

홍명기 회장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에서 유학하던 시절 베벌리힐스 부잣집에서 ‘하우스보이’로 일하며 등록금을 벌었다.

홍 회장은 “마지막 학기에 돈이 부족해 휴학을 해야겠다는 사정을 들은 교수님이 만기도 안 된 적금을 깨서 200달러를 흔쾌히 내준 걸 잊지 못한다”고 했다. 그는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한 200달러의 고마움을 잊지 않기 위해 재단을 설립하고 교육과 장학 사업을 펼치고 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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