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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부회장, ‘공들인’ 제네시스 G70 美 시장 반등 나선다

정의선 부회장, ‘공들인’ 제네시스 G70 美 시장 반등 나선다

등록 2018.12.13 10:23

윤경현

  기자

정 수석부회장, 제네시스 G70 론칭 진두지휘9월부터 미국 시장 본격 진출··2019 올해의 차 영예69년 만에 韓자동차 최초 선정···19개 경쟁 차종 제치고 우뚝 내년 1분기까지 총 350여개의 제네시스 전용 딜러 구축

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 사진=뉴스웨이DB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 사진=뉴스웨이DB

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이 론칭을 진두지휘한 제네시스 브랜드가 중형 럭셔리 세단 G70를 앞세워 미국 시장 반등에 나선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G70는 지난 9월부터 미국 현지 매장에 들어서며 본격적인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제네시스 측은 최근 G70 관련 해외 유수 언론들의 호평이 잇따르면서 판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네시스 G70은 세계 최고의 자동차 전문지로 손꼽히는 미국 ‘모터트렌드’가 최근 펴낸 2019년 1월호에서 ‘2019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모터트렌드는 ‘스타 탄생(A Star is born)’이라는 제목과 함께 ‘한국의 새로운 럭셔리 브랜드가 대담하게 무대 중앙으로 파고들었다’는 문구의 커버스토리 기사를 게재하며 G70의 올해의 차 선정 관련하여 높게 평가했다. 제네시스 G70은 다양한 테스트 및 전문가들의 분석을 거쳐 BMW3 시리즈 등 19개의 경쟁 차량들을 제치고 올해의 차에 등극했다.

한국자동차가 이 전문지로부터 올해의 차에 선정된 것은 69년 만에 처음이다. 에드 로(Ed Loh) 모터트렌드 편집국장은 “G70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부드럽고 편안한 승차감을 갖췄다”며 “G70는 안전, 기술, 고급감, 가격 등 모든 측면에서 사람들을 놀라고 즐겁게 하는 차”라고 G70의 올해의 차 선정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모터트렌드는 ‘스타 탄생(A Star is born)’이라는 제목과 함께 ‘한국의 새로운 럭셔리 브랜드가 대담하게 무대 중앙으로 파고들었다’는 문구의 커버스토리 기사를 게재하며 G70의 올해의 차 선정 관련하여 높게 평가했다. 제네시스 G70은 다양한 테스트 및 전문가들의 분석을 거쳐 BMW3 시리즈 등 19개의 경쟁 차량들을 제치고 올해의 차에 등극했다. 사진=제네시스 제공모터트렌드는 ‘스타 탄생(A Star is born)’이라는 제목과 함께 ‘한국의 새로운 럭셔리 브랜드가 대담하게 무대 중앙으로 파고들었다’는 문구의 커버스토리 기사를 게재하며 G70의 올해의 차 선정 관련하여 높게 평가했다. 제네시스 G70은 다양한 테스트 및 전문가들의 분석을 거쳐 BMW3 시리즈 등 19개의 경쟁 차량들을 제치고 올해의 차에 등극했다. 사진=제네시스 제공

또 G70는 미국 자동차 전문 매거진 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 베스트 톱10에도 선정되며, 우수한 상품 경쟁력 다시 평가 받고 있다. 또 G70는 ‘2019 북미 올해의 차(NACOTY)’ 승용 부문 최종 후보(Finalist)에도 이름을 올려 제네시스 내부 분위기는 고무적이다. 제네시스 브랜드 차량이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른 건 2016년에 발표한 ‘2017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G90가 선정된 이후 두 번째이기 때문이다.

올해는 G70를 비롯해 혼다 인사이트, 볼보 S60 등 총 3개 모델이 2019 북미 올해의 차 승용 부문에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는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상당한 홍보 효과를 낼 수 있으며 판매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잇따른 호평과 희소식을 이어가고 있는 G70을 앞세워 미국시장 판매 회복에 나선다. 우선, 제네시스는 전용 딜러를 확충해 판매망을 확장시킬 계획이다. 제네시스 브랜드를 미국 전역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현재 운영되고 있는 약 100여개의 전용 딜러를 2019년 1분기까지 350여개로 확대 구축한다.

또 G70을 비롯해 제네시스 브랜드 차종의 2019년형을 확대 공급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판매 촉진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최근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새 단장을 마친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G90을 내년 상반기에 미국 시장에 투입해 기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 G90는 신차급 디자인 변화를 적용한 외장 디자인, 소재 고급화를 강화한 내장 디자인을 바탕으로 플래그십 세단의 존재감을 높여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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