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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 사모펀드에 GS ITM 매각···일감 몰아주기 해소 차원

GS그룹, 사모펀드에 GS ITM 매각···일감 몰아주기 해소 차원

등록 2018.12.11 18:52

정백현

  기자

GS그룹, 사모펀드에 GS ITM 매각···일감 몰아주기 해소 차원 기사의 사진

GS그룹의 시스템 통합 계열사인 GS ITM이 GS그룹의 품을 떠나 국내 사모펀드로 팔린다. 이번 매각은 일감 몰아주기 문제 해소를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재계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GS그룹은 최근 국내 사모펀드인 IMM인베스트먼트와 JKL파트너스 측과 GS ITM 지분 80%에 대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GS그룹은 GS ITM을 사모펀드 측에 넘기는 조건으로 약 1000억원의 매각대금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GS ITM은 GS그룹의 전산 서비스를 맡는 기업으로 지난해 기준 매출액 20001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그동안 GS그룹 내부거래 비중이 70%를 넘어 공정거래위원회의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 기업으로 분류돼 왔다.

이 회사의 지분 중 대부분은 허서홍 GS에너지 전무(22.7%), 허윤홍 GS건설 부사장(8.4%), 허준홍 GS칼텍스 부사장(7.1%) 등 GS그룹 오너 일가가 나눠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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