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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택시기사 분신 애도···“열린 입장으로 논의 진행하겠다”

카카오, 택시기사 분신 애도···“열린 입장으로 논의 진행하겠다”

등록 2018.12.11 14:35

수정 2018.12.11 14:37

장가람

  기자

“17일 정식서비스 출시 아냐”“열린 입장으로 논의 진행할 것”

카카오모빌리티가 카풀 서비스 연기 가능성을 시사했다.

11일 카카오모빌리티는 전일 발생한 택시기사 분신과 관련해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면서 “카풀 서비스와 관련해 열린 입장으로 정부와 국회 등 관계 기관, 택시 업계에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카카오모빌리티는 베타 서비스를 통해 카풀이 택시 승차난 해소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는지 그리고 기존 택시 업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며 “17일 정식서비스 출시는 확정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0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카카오 T 카풀서비스 도입을 반대하는 택시기사 최 모씨(57세)가 분신을 시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숨진 최 씨는 분신 전 택시노조에 전화를 걸어 “왜 카풀을 막지 못하느냐”라고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최 씨는 카풀을 강력히 비난하는 내용의 유서도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카풀서비스 도입에 따른 택시기사 분신에 대해 택시업계는 오는 20일 대규모 집회 등 강력 투쟁을 예고했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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