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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숙 기자
등록 :
2018-12-05 15:22

토스 “증권사 직접 설립 결정…인가 신청 시기는 미정”

비바리퍼블리카 “증권사 설립인가 신청 계획은 결정된 바 없어”
GA·증권사 등 사업 다각화…금융 플랫폼 통해 다양한 서비스 제공

사진=토스 홈페이지

간편송금 서비스 ‘토스’로 잘 알려진 핀테크 벤처기업 비바리퍼블리카가 증권사 설립에 나선다.

비바리퍼블리카가 증권사 설립 인가를 받으면 2008년 IBK투자증권, KTB투자증권 신설 이후 11년만에 새 증권사가 탄생하게 될 예정이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비바리퍼블리카는 최근 내부적으로 증권사 설립을 결정했다.

비바리퍼블리카 관계자는 “증권업 진출을 오랫동안 생각해왔으며 최근 내부적으로 인수와 설립을 고민하던 중 설립으로 가닥을 잡았다”며 “단 금융위원회 인가 신청 계획 관련해서는 아직 정확한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증권사 업무를 시작하려면 금융당국에 금융투자업 인허가를 신청해 심사를 거친 뒤, 증권선물위원회와 금융위원회 의결절차를 통과해야 한다.

2015년 2월 출시된 토스는 공인인증서 없이 30초 안에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며 인기를 끌었다. 11월 기준 토스 누적 가입자 수는 1000만명을 넘어섰다.

토스는 통합 계좌·카드 조회 및 관리, 무료 신용등급 조회, 소액 투자, 보험 조회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추가해왔다.

최근에는 GA업무도 시작했다. 지난달 15일 비바리퍼블리카는 자회사인 ‘토스보험서비스’를 설립하고 12월 중순부터 영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비바리퍼블리카 측은 “현재 25개 이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증권사, GA 설립 결정도 ‘금융플랫폼’으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비전 아래 이뤄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벤처캐피털(VC)인 클라이너퍼킨스와 기존 주주인 KTB네트워크 등으로부터 조달하는 500억원과 관련해서는 조만간 투자금 사용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지숙 기자 jisuk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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