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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中 상장 기업 ‘윙입푸드’ 상장 첫날 급등세

[특징주]올해 첫 中 상장 기업 ‘윙입푸드’ 상장 첫날 급등세

등록 2018.11.30 09:26

이지숙

  기자

중국 육가공 식품기업 윙입푸드가 상장 첫날 급등세다.

30일 오전 9시2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윙입푸드는 전일대비 23.33% 뛴 22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공모가 2000원을 상회하는 수치다.

윙입푸드는 지난 2017년 중국 기업에 대한 회계감사가 강화되자 상장을 자진철회한 뒤 올해 재도전에 나섰다. 중국 기업의 상장은 작년 7월 컬러레이 이후 1년 3개월만이다.

왕현도 윙입푸드 대표는 “오랜 노력 끝에 한국 코스닥 시장에 입성하게 돼 감개가 무량하다”며 “중국 내 GDP 1위인 광동성 1호 한국 상장 기업으로서 실적과 투명한 경영과 주주가치 향상 전략으로 모범이 되는 기업이 되겠다”고 상장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날 윙입후드는 주주가치 향상 방안 일환으로 올해 실적 기준 당기순이익의 10%를 배당할 계획이며 소액주주의 권익을 향상하기 위해 차등배당을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왕 대표는 “윙입푸드의 주가가 과도하게 저평가 되는 국면이 지속되는 경우, 나를 포함한 대주주의 지분 매입도 적극 검토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윙입푸드는 130년 역사를 지닌 육가공전문업체로 중국식 살라미와 베이컨, 즉석 살라미 등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돼지고기 가공제품을 전국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회사의 2017년 매출액은 821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15.2%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164억원으로 당기순이익률이 20%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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