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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부사장 2명 승진···성과주의 유지·고졸女 발탁

삼성화재, 부사장 2명 승진···성과주의 유지·고졸女 발탁

등록 2018.11.29 14:56

장기영

  기자

삼성화재 박인성(왼쪽부터), 장덕희 부사장. 사진=삼성화재삼성화재 박인성(왼쪽부터), 장덕희 부사장. 사진=삼성화재

삼성화재는 자산운용 전문가인 박인성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2019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29일 실시했다.

삼성화재는 이날 부사장 2명, 전무 2명, 상무 8명 등 총 12명의 승진자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 박인성 자산운용본부장과 장덕희 CPC전략실장이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박인성 부사장은 1962년생으로 배재고와 성균관대 무역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위스콘신대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7년 삼성물산 입사 이후 삼성증권 신탁운용사업부장을 거쳐 삼성화재 투자사업부장, 자산운용본부장으로 재직했다.

장덕희 부사장은 1963년생으로 동산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 삼성화재 입사 이후 경영혁신팀장, 경영지원팀장을 거쳐 CPC전략실장을 역임했다.

이 밖에 손을식 홍보팀장과 이문화 경영지원팀장은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손을식 전무는 1965년생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삼성화재 수도권보상1팀장, 수도권보상팀장 등을 역임한 보상 전문가다.

상무 승진자는 김태민, 박준규, 방대원, 오정구, 이석재, 이완삼, 임건, 최철환이다.

특히 1969년생으로 대전 대성여상을 졸업한 오정구 상무는 삼성화재 최초의 고졸 여성 임원이 됐다. 오 상무는 1987년 삼성화재 입사 이후 서초지역단과 성남지역단 지점장을 거쳐 송파지역단장으로 재직해 온 영업 전문가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성과주의 인사 기조를 유지하되 직무 전문성과 업무 역량, 변화와 혁신 마인드를 겸비한 우수 인력을 발탁했다”며 “고졸 출신 여성을 임원으로 발탁해 조직의 유연성과 다양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성별과 학력에 관계없이 능력에 따른 인사철학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삼성화재는 후속 조직개편과 보직 인사를 조만간 마무리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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