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학생들, ‘창의레스토랑’ 운영

등록 2018.11.27 08:57

기자

26일부터 4일간 조리와 서비스, 마케팅 실무 등 직접 참여30%할인 프리미엄 스테이크, 일본 외식 이자카야 등 선봬

쇼우교유 창의

호남대학교 한국형복합리조트인재양성사업단(단장 김진강·이하 KIR사업단)은 11월 26일부터 11월 29일까지 4일 동안 학생들이 레스토랑을 직접 운영해 보는 ‘창의레스토랑’ 주간을 운영한다.

교육부 특성화 사업인 호남대 KIR사업단에 소속된 조리과학과, 호텔경영학과, 중국어학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레스토랑 운영을 통해 현장 감각과 실무 능력, 위기 대처능력, 문제 해결 능력 등을 배양하기 마련됐다.

올해로 5년째 열리는 창의레스토랑은 2018년에 진행되었던 특성화 창업교육인 ‘Role–Play 창업 교육 시즌2’의 결과물로 진행되며, Role-paly 창업교육 이수 완료한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여 실전 창업 감각을 익히게 된다.

11월 26일부터 27일까지는 조리과학과 김영균 교수의 지도로 광주광역시 서구 시청로 60번길 21-9에 위치한 스테이크 하우스 ‘어나더키친’에서 진행되며, 사업단 소속 학생 13명이 조리와 서비스, 마케팅 실무에 참여한다.

메뉴는 캐주얼 웨스턴 메뉴를 기반으로 한 7가지 코스메뉴와 이탈리아 일품메뉴와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프리미엄 스테이크인 ‘토마호크 스테이크, 포터하우스, T본스테이크, L본스테이크’ 등이 기존 판매가보다 30%할인 된 가격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11월 26일부터 11월 29일까지는 조리과학과 이상진 교수의 지도로 광주광역시 동구 동명로 14번길 18 ‘파쿠요루’에서 진행되며 사업단 소속 학생 20명이 조리와 서비스, 마케팅 실무에 참여한다.

‘파쿠요루’에서는 일본식 가정식을 기본으로 한 외식 이자카야 메뉴를 기본으로 교육을 통해 개발된 메뉴를 제공한다. 특히 ‘파구요루’는 조리과학과 학생 박문수(3년)가 2017년 Role-play 창업교육을 완료하고 2018년 창업을 한 레스토랑이다.

이번 행사에는 2018 조리과학과, 전자공학과, 호텔경영학과 수시합격생들을 초대해 학과 교수들과의 오찬간담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학생들은 교육받은 내용을 기반으로 직접 레스토랑을 임차했고, 그에 따른 메뉴 개발에서부터 손익 분석, 마케팅, 홍보 등 레스토랑 운영에 있어 필요한 전반적 과정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다.

김진강 단장은 “레스토랑 운영을 통해 외식업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시키고 창업 의식 고취, 레스토랑 비즈니스 과정 습득, 산업현장 요구도를 반영한 실무능력 배양 등 직업능력 향상의 계기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창의레스토랑 운영 수익금은 KIR사업단 소속 장학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