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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기 시의원 “서울시교육청 교육용 클라우드시스템 예산 낭비”

장상기 시의원 “서울시교육청 교육용 클라우드시스템 예산 낭비”

등록 2018.11.11 17:53

주성남

  기자

장상기 서울시의원장상기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장상기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6)은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교육혁신과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 시교육청에서 현재 시범사업으로 시행 중인 교육용 클라우드 시스템의 예산 낭비와 문제점을 지적했다.

장상기 의원은 “현재 각 학교에서 운용중인 교육용 PC는 851대로 벌써 본청 서버 총 수용 용량의 약 88.6%가 사용되고 있어 교육용 PC를 설치할 때마다 서버를 계속 증설해야하는 점, 검증되지 않은 사업방식을 적용함에 따른 일선 학교 현장에서의 불편함, 유지관리비용 등에 있어 타시도 교육청과 비교해 예산이 낭비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제안입찰방식으로 특정업체의 독점계약 및 특정 업체에 종속될 수 있는 현재의 계약 방식을 지적하며 “타시도 교육청처럼 자유롭게 업체를 선정, 계약할 수 있는 방법으로 개선돼야 타 업체로 변경시 호환성 문제 등이 발생하지 않으며 비용도 절감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의 중앙통합방식의 클라우드 시스템 운용은 행정 편의주의적 발상으로 중앙 서버 문제 발생시 각 학교에서의 학습권 보장을 담보하기 어렵다”며 “예산 낭비를 막고 효율적인 운용을 위해 국정감사에서도 지적된 것처럼 각 학교에 서버를 설치해 운용될 수 있는 방법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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