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기 의원은 “현재 각 학교에서 운용중인 교육용 PC는 851대로 벌써 본청 서버 총 수용 용량의 약 88.6%가 사용되고 있어 교육용 PC를 설치할 때마다 서버를 계속 증설해야하는 점, 검증되지 않은 사업방식을 적용함에 따른 일선 학교 현장에서의 불편함, 유지관리비용 등에 있어 타시도 교육청과 비교해 예산이 낭비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제안입찰방식으로 특정업체의 독점계약 및 특정 업체에 종속될 수 있는 현재의 계약 방식을 지적하며 “타시도 교육청처럼 자유롭게 업체를 선정, 계약할 수 있는 방법으로 개선돼야 타 업체로 변경시 호환성 문제 등이 발생하지 않으며 비용도 절감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의 중앙통합방식의 클라우드 시스템 운용은 행정 편의주의적 발상으로 중앙 서버 문제 발생시 각 학교에서의 학습권 보장을 담보하기 어렵다”며 “예산 낭비를 막고 효율적인 운용을 위해 국정감사에서도 지적된 것처럼 각 학교에 서버를 설치해 운용될 수 있는 방법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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