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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 기자
등록 :
2018-11-09 12:00

수정 :
2018-11-09 12:39

손태승, 우리금융지주팀 23일 이전에 꾸린다…기존TFT 확대개편

우리은행, 지난 7일 지주사 전환 인가 승인
기존 TFT 확충해 지주사 설립팀 꾸릴 예정

손태승 회장 내정자와 30명의 우리금융지주 TFT(Task Force Team)가 우리금융지주를 설계한다. 인력과 부서는 기존 TFT에 보강돼 속도감 있게 확장 될 예정으로 오는 23일 이전에 확정될 예정이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 이사회는 2019년 사업연도에 대한 정기 주주총회 종결 시한인 2020년 3월까지 손태승 은행장이 우리금융지주 회장을 겸직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손 행장은 오는 12월28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우리금융지주 회장으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손 행장은 오는 23일 이사회가 열리기 전까지 지주사 밑바탕을 그릴 초기 인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기존 지주사 설립 TFT는 상근과 비상근직을 합해 30명 내외로 지주사전환 체제를 검토하며 예상 이슈, 운영방향, 규정 등을 정비해 왔다. 손 행장은 지난해 취임식에서부터 경영방침으로 종합금융그룹으로의 도약을 내걸며 지주사 전환을 준비했다.

금융위 인가가 떨어진데다 손 행장 자신이 준비한 일을 끝까지 마칠 수 있게된 만큼 지주사 전환 준비는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주사 인력은 초기 TFT를 바탕으로 확충 돼 100명 내외로 예상된다. 필수 부서로 꼽히는 경영기획본부, 리스크관리본부, 준법지원부 등이 보강될 계획이다.

손태승 회장 내정자가 은행장을 겸직하는 만큼 은행 임원의 임기를 염두한 지주회사 인사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손 행장이 취임 이후 쇄신인사를 단행했던 임원 22명 중 13명이 다음달 8일 임기가 끝난다. 조운행 영업지원부문장, 이동연 국내부문 개인그룹 부행장, 김선규 여신지원그룹 부행장, 이원덕 경영기획그룹 상무 등이 임기교체 대상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초기 지주사 전환 TFT를 중심으로 인력이 확충되고 조직이 보강 될 예정이다. 인사는 23일 이사회 전에 나올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새로출범할 우리금융지주는 우리은행 등 6개 자회사와 우리카드 등 16개 손자 회사, 1개 증손회사(우리카드 해외 자회사)를 지배할 예정이다. 12월 주총을 거쳐 내년 1월 포괄적 주식이전 방식으로 우리금융지주를 설립한다.

우리은행과 우리금융지주의 주식교환비율은 1대 1이다. 이 밖에 기존 주주는 해당 회사 주식 1주당 우리FIS의 경우 우리금융지주 0.2999709주,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0.1888161주, 우리신용정보는 1.1037294주의 신주를 받게 된다. 우리프라이빗에퀴티자산운용 주주에게는 1주당 신주 0.0877992주가 돌아간다.

신수정 기자 chri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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