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는 마을 공부방에서 시작해 2004년부터는 공식 아동복지시설로 인정됐으며,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건전한 아동육성을 목적으로 아동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을 보호하며 학습지도, 건전한 놀이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종사자 등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한 해 동안 아이들이 지역아동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 닦은 재능과 실력을 뽐내는 발표회와 작품전시회를 진행했다.
발표회 시작을 알리는 바이올린합주와 연극, 댄스, 태권체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고, 29개소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직접 만든 가죽공예작품과 미술작품, 비즈 및 다육이 화분 등 지난 1년 동안 열심히 배우고 익힌 작품들이 전시돼 많은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지역아동센터 이 회장은 “본 행사가 아동 역량강화에 중점을 둔 지역대표 아동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지역아동센터 간 서로 화합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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