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8일 목요일

  • 서울 7℃

  • 인천 8℃

  • 백령 7℃

  • 춘천 9℃

  • 강릉 10℃

  • 청주 10℃

  • 수원 9℃

  • 안동 8℃

  • 울릉도 10℃

  • 독도 10℃

  • 대전 9℃

  • 전주 11℃

  • 광주 11℃

  • 목포 9℃

  • 여수 12℃

  • 대구 12℃

  • 울산 10℃

  • 창원 10℃

  • 부산 12℃

  • 제주 11℃

당정, 사모펀드 규제 완화 담은 자본시장 활성화 방안 발표

당정, 사모펀드 규제 완화 담은 자본시장 활성화 방안 발표

등록 2018.10.30 17:57

서승범

  기자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내달 1일 사모펀드 투자자 제한을 완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 활성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30일 민주당에 따르면 당정은 내달 1일 오전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당정 협의회를 개최하고 앞서 금융위원회가 추진해온 ‘자본시장 혁신과제’의 주요 내용을 논의한 후 공개할 계획이다.

이번 당정 협의회에는 홍영표 원내대표, 김태년 정책위의장, 민병두 정무위원장, 강훈식 전략기획위원장, 최종구 금융위원장, 김용범 부위원장, 손병두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다.

당정은 앞서 두 차례 비공개 협의를 통해 자본시장법과 신용정보법 등을 개정해 자본시장 투자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조율해왔다.

이번 발표에는 국내 사모펀드에 해외 사모펀드 수준의 자율성을 부여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우선 사무펀드 투자자 제한을 기존 ‘49인 이하’에서 ‘100인 이하’로 확대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또 전문투자형과 경영참여형으로 구분된 사모펀드 규제를 일원화하고, 기관투자자 전용 사모펀드를 허용하는 등의 방안이 담겼다.

이밖에도 비상장사나 코넥스 상장기업에 자금을 지원하는 비상장기업투자전문회사(BDC) 제도를 도입하고, 기업공개(IPO) 제도를 개선하는 방안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