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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스마트시티 선도모델로 부상 ‘사람 중심의 도시’

시흥시, 스마트시티 선도모델로 부상 ‘사람 중심의 도시’

등록 2018.10.21 14:17

주성남

  기자

시흥시, 스마트시티 선도모델로 부상 ‘사람 중심의 도시’ 기사의 사진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스마트시티(Smart City) 선도모델로 부상하고 있다.

시는 지난 8일 하반기 조직개편을 통해 스마트시티 업무를 전담할 부서를 신설했다. 시는 사람과 기술이 조화를 이루고 4차 산업혁명과 미래를 선도하는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구현을 비전으로 하고 있다. 신기술과 전문 지식을 활용하되, 시민이 참여하고 시민이 활동하고 시민이 결정해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 중심의 도시’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시는 4차 산업혁명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중앙정부 정책이나 기술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 2015년 시흥시 중기(5년) 스마트도시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시민 중심의 도시문제 해결과 원도심-노후지역의 기능 회복을 도모하고 있다.

신설되는 부서는 시흥의 도시문제와 현황을 분석해 시흥 스마트시티의 목표와 전략, 새로운 서비스 도출 방안을 마련하고 시민참여, 신도시 및 기존 도심에 대한 스마트시티 적용, 단계별 로드맵, 소요예산 등을 수립하고 11월중 청내 관련부서를 대상으로 면담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7월 중앙정부의 혁신성장 8대 핵심 선도사업 중 하나인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 연구개발 실증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바 있다. 2022년 12월까지 사업비 430억 원(국비 263억 원, 시비 72억 원, 민자 9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KT, 한국전력, 하이디어솔루션즈, 서울대 등 20개 이상의 기관들이 컨소시엄 형태로 연구에 참여한다. 해당 컨소시엄은 환경, 에너지, 생활복지, 데이터허브, 지자체 제안 등 5대 분야의 세계 선도형 스마트시티 모델을 개발하고 시흥시에 이를 적용한다.

시 관계자는 "미래형 도시로의 발전을 위한 시흥시의 노력과 도전은 현재 진행 중"이라며 "이미 시작된 4차산업혁명의 물결을 지혜롭게 접목시키기 위해 손 잡은 시흥시와 시민들의 여정이 이제 막 시작됐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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