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광주지사, ‘농산물 현지 직거래장터’ 개장

등록 2018.10.22 07:46

수정 2018.10.2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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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공감홀에서 우리 농산물 30여 품목 판매

한국마사회 광주지사에서 열린 ‘농산물 현지 직거래 장터 모습

한국마사회 광주지사(지사장 정지련)는 지난 19일, 20일 양일간 광주지사 1층 광주문화공감홀에서 ‘농산물 현지 직거래 장터’를 개장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마사회 광주지사가 우리 농산물의 판매 촉진을 위해 기획한 행사로 광주 동구에서 일선 지자체에 공문을 보내 최종 보성군과 곡성군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전시 판매 됐다.

이날 판매된 농산물은 현지 농민이 직접 재배한 녹차, 다래, 멜론, 곡성 참옷, 고춧가루, 마늘, 벌꿀, 김말랭이, 곶감, 참옷진액, 생연근 순채원, 연근조청, 감식초, 매실액기스 등 도시민이 많이 찾는 웰빙 식품으로 우리 농산물 30여 품목이 판매 됐다.

정경화 마사회 광주지사 발매소장은 “딱딱한 객장에 시장이 들어서니 분위가 훨씬 활기차 보인다”면서 “싱싱하고 가격도 저렴하고 무엇보다 우리 어머니가 직접 재배한 농산물이라 더 믿음이 가 다래를 한 박스 샀다”고 자랑했다.

한국마사회 광주지사 정지련 지사장은 “과천은 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활성화 되어있으나 지사에서는 처음 시도한 일이라 걱정도 되었다. 그러나 농민들이 돌아갈 때 다음에도 참여하고 싶다는 말을 해 고무적이었다. 앞으로도 직거래장터가 활성화되어 우리 농민들의 소득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