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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 UP 뉴스]우윳값 줄줄이 인상…‘원유가격연동제’가 뭐길래

“업계에서는 남양유업 등 기업들이 내세우는 우유가격 인상 원인에 원유가격 비중이 크다고 보고 있다. 원유가격의 부담감이 크다는 것. 국내 원유가격에는 ‘원유가격연동제’가 적용되며 낙농진흥회가 매년 원유가격을 결정한다.”

- 10월 17일 본지 기사 『남양유업, 우윳값 꼼수 논란…기습 인상에 용량도 줄였다』(최홍기 기자) 中

원유가격연동제란? 유가공업체가 낙농가로부터 사들이는 원유(原乳)가격을 우유 생산비 지표와 물가 상승률에 근거해 결정하는 제도입니다. 매년 관련 단체의 협상과 낙농진흥회 이사회를 거쳐 최종 결정되지요.

과거에는 원유가격을 결정하기 위해 유가공업체와 낙농가가 직접 협상을 벌였습니다. 하지만 협상 때마다 두 단체의 갈등이 반복되자 이를 중재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2013년 처음 이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시장의 수요·공급 상황보다는 생산비에 기준을 두면서 낙농가를 보호하겠다는 게 취지였는데요. 한편으로는 우유 소비가 줄어 원유 재고가 많아졌음에도, 이 제도로 우유가격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현재 유가공업체들은 원유가격과 인건비 등을 이유로 우유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인데요. 그럼에도 갑질 여파나 소비 감소에 따른 손실을 가격 인상으로만 메우려 한다는 비판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어떤가요? 상식 ‘업그레이드’ 되셨나요?

박정아 기자 p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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