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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더불어 잘사는 ‘일등 영암’ 건설 계획 확정

영암군, 더불어 잘사는 ‘일등 영암’ 건설 계획 확정

등록 2018.10.15 15:38

노상래

  기자

총 2,466억 원 들여 7개 분야 58개 세부사업 이행 총력 경주

전동평 영압군수전동평 영압군수

영암군이 민선7기 공약사업 실천계획을 확정하고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공약사업 100% 추진을 목표로 힘차게 첫 발을 내딛었다.

지난 6.13 지방 선거 때 내건 전동평 군수의 공약에 대해 군민·향우, 광주전남연구원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공약이행 주민참여평가단’의 토론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7개 분야, 58개 세부사업을 확정했다.

확정된 공약사업은 ‘군민대통합·군민행복시대 완성’과 ‘신성장 동력 창출로 미래 100년 먹거리 창출’에 가장 역점을 두고, 군민과 함께 화합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해 모두가 더불어 잘사는 ‘일등 영암’을 만들겠다는 게 목표이다.

또한 모든 계층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역사문화관광·스포츠산업을 집중 육성해 모두가 찾고 싶은 고장을 만들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군 전체를 고루 발전시켜 모든 군민의 삶이 한층 더 윤택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가 담겼다.

이에 따라 군은 4년간 총 2,466억 원(국비 1,127억원, 도비 254억원, 군비 935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신규사업 27건·계속사업 31건, 예산사업 56건·비예산사업 2건이며, 100% 추진을 위해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분야별로는 ▲군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영암 건설 15개 사업, 387억 원 ▲일자리 창출과 생동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4개 사업, 161억 원 ▲생명산업과 최첨단 농업 선도 14개 사업, 471억 원 ▲자동차튜닝·항공·드론산업 활성화 4개 사업, 699억 원 ▲역사문화관광·스포츠산업 집중 육성 7개 사업, 356억 원 ▲깨끗하고 쾌적한 일등영암 만들기 8개 사업, 153억 원 ▲조화롭고 활기 넘치는 지역균형 발전 6개 사업, 235억 원을 투자하게 된다.

▶군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영암 건설을 위해서는 모든 계층이 누리는 복지서비스로 사각지대를 없애고, 어린이에서 어르신까지 모든 군민이 행복한 영암 건설이 목표이다.

복지 최우수군의 명성에 걸맞게 전체 공약사업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26%)하고 있으며, 경로당 점진적 부식비 지원, 어르신 이미용권 확대 지급, 노인종합복지관 건립, 어린이 종합문화센터 건립, 중고등학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급, 천원버스 중고등학생 요금인하(800원→500원), 어린이집·지역아동센터 공기청정기 지원 등 군민 피부에 와 닿는 복지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일자리 창출과 생동하는 지역경제 활성화는 대불국가산단 경기 침체로 심각한 위기에 빠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자동차 튜닝 기술자 양성, 친환경에너지(태양광) 마을만들기,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삼호실내수영장 건립을 추진한다.

▶생명산업과 최첨단 농업선도를 위해서는 고품질 농산물생산으로, 농가소득을 증대할 수 있도록 기후와 토양에 맞는 품종선발과 스마트팜 활성화, 읍면별 특화작목 육성, 달마지쌀골드 명품화, 우수농특산물 6차산업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동차튜닝·항공·드론산업 활성화는 영암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기존 조선업 위주의 구조에서 산업 다각화로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동차튜닝산업 클러스터 구축, 항공(경비행기)·드론산업 육성, 드론을 활용한 농업 생산비 절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역사문화관광·스포츠산업 집중 육성을 위해서는 지역의 전통과 수준 높은 역사문화를 관광과 연계해 모두가 찾고 싶은 고장, 머물고 싶은 지역으로 발전시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영암읍성 오색스카이웨이 조성과 트로트 창작센터 및 하정웅 미술관 창작교육관 건립, 도갑지구 문화공원 조성, 월출산 명사탐방로 조성, 영암 인조잔디 족구장 및 야구장 설치, 민속씨름 종합체육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깨끗하고 쾌적한 일등영암 만들기는 더욱 깨끗하고 아름답고 질서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민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산뜻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도로 재비산먼지 제거차량 구입과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개선, 꽃길 및 가로녹지대 조성관리, 미암 명품숲과 서울농장 조성 등을 추진한다.

▶조화롭고 활기 넘치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발전전략으로 읍면이 조화롭게 균형 발전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마한문화공원 조성과 무화과 산업특구 전략산업, 농산물가공종합센터 건립, 신북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도포권역 종합정비사업, 금정지구 농어촌 지방상수도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동평 군수는“‘민선6기 공약평가에서 법률소비자연맹 공약대상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최고등급(SA) 선정 등 성과를 바탕으로 민선7기에도 군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해 군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군정을 펼칠 것”이라며 “군민의 행복과 더 나은 영암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고 말했다.

한편, 영암군은 민선7기 공약사업의 체계적이고 투명한 관리를 위해 분기별 자체 추진상황 점검과 반기별 보고회를 정례화하고, 주민참여평가단이 추진상황을 연 1회 평가해 그 결과를 군 홈페이지를 통해 모든 군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방침이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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