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와 뮤지컬을 오가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아 온 정상훈은 2017년 방영된 SNL9에서 능청스러운 코미디 연기로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예능 대세로 자리 잡았다.
특히 중국어 애드리브는 정상훈만의 전매특허로 ‘양꼬치엔 칭따오’를 유행시키며 중국동포에 대한 인식 개선과 친근함을 높였다는 평이다.
구는 정상훈의 유쾌한 이미지가 대외적으로는 중국동포가 많이 거주하고 있는 영등포구 이미지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오고 대내적으로는 내‧외국인 주민이 상생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상훈은 “‘빅 포레스트’ 촬영차 대림동을 자주 방문하는데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촬영에 협조해 주시고 호의를 베풀어주셔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대림동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해소하고 영등포구를 활기차고 살기 좋은 도시로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구 홍보대사 위촉기간은 2년으로 정상훈은 향후 영등포구 관련 각종 홍보 콘텐츠 제작과 지역 문화행사 및 축제 지원 등 다양한 구정 홍보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정상훈씨의 유쾌하고 밝은 에너지로 새롭게 도약하는 영등포를 널리 알리고 다양한 구정 사업들도 적극 홍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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