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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김창호 대장 등 산악인 애도···”용기·투혼은 묻힐 수 없다”

문재인 대통령, 김창호 대장 등 산악인 애도···”용기·투혼은 묻힐 수 없다”

등록 2018.10.14 19:40

이어진

  기자

사진=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화면 캡쳐.사진=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화면 캡쳐.

프랑스 순방길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이 구루자히말 신루트 개척 중 사고를 당한 김창호 대장 등 등산가들과 현지인 가이드를 추모했다.

문 대통령은 14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구루자히말 남벽 직등, 신루트 개척 중 사고를 당한 김창호 대장과 이재훈, 임일진, 유영직, 정준모 대원을 추모한다”면서 “함께 산을 오른 네팔인 셰르파와 가이드에게도 한국 국민을 대표해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적었다.

문 대통령은 “인간의 영역을 넓히는 일에는 어떤 영역에서도 위험이 따를 수 밖에 없다. 눈폭풍이 아홉명의 산악인을 영원히 산속으로 데려갔지만 신루트를 개척하려한 그 분들의 용기와 투혼은 결코 묻힐 수 없다”면서 “새로운 길에 대한 도전이 계속될때 산과 함께 산이 되었던 분들은 영원히 우리 곁에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홉분을 되도록 빨리 가족과 동료들 곁으로 보내드리고 싶다. 마지막 가시는 길에 우리의 마음이 모두 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유가족들의 슬픔에도 함께 하겠다. 위대한 도전을 되새기며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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