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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와 KF,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웃는 용’ 공연

ACC와 KF,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웃는 용’ 공연

등록 2018.09.30 09:47

김재홍

  기자

10월2~3일, 양일 간 한-투르크멘 협력 문화콘텐츠 선보여

<세상에서 가장 잘 웃는 용> 공연 포스터<세상에서 가장 잘 웃는 용> 공연 포스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직무대리 이진식, 이하 ACC)이 주최하고 아시아문화원(원장 이기표)과 KF 한-중앙아협력포럼사무국(이사장 이시형)이 주관하는 멀티미디어 가족극‘세상에서 가장 잘 웃는 용’과 북 콘서트가 10월 2일(화)부터 3일(수)까지 투르크메니스탄 국립인형극장에서 양일 간 개최된다.

투르크메니스탄 아나우 지역의 이야기로 시작된 ‘웃는 용’문화콘텐츠

ACC와 투르크메니스탄 문화부는 투르크메니스탄의 이야기를 발굴하여 2017년 “세상에서 가장 잘 웃는 용”이라는 이야기그림책을 출판했다. 이 이야기는 원래 투르크메니스탄의 아나우라는 지역에서 전승되는 이야기로 데, 투르크메니스탄의 작가인 라흐메트 길리조프가 각색하고, 한국의 이은지 작가가 그림을 그려 완성했다. ACC는 책으로 발간한 용에 관한 이야기를 멀티미디어 가족극으로 제작하고 투르크메니스탄과의 문화교류 차원에서 아슈하바트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세상에서 가장 잘 웃는 용”은 불을 내뿜고 하늘을 날아다니는 신비한 능력을 지니고 있는 다른 용들과 달리,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을 내뿜는 아기 용 ‘미르하이’에 대한 이야기이다. “세상에서 가장 잘 웃는 용”이라는 참신한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다양성의 중요성을 인식시켜주는 훌륭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공연 후에는 “세상에서 가장 잘 웃는 용” 글 작가와 그림 작가가 투르크메니스탄 어린이들을 만나는 북 콘서트가 진행된다. 북 콘서트에 참가하는 어린이들에게는 작가들이 직접 서명한 책 “세상에서 가장 잘 웃는 용”을 선물 할 예정이다.

공연 및 북 콘서트는 아슈하바드에 소재한 국립인형극장에서 10월 2~3일 양일간 오후 4시에 진행될 예정이며, 누구든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ACC 이진식 전당장 직무대리는 “투르크메니스탄은 중앙아시아의 숨겨진 보석과 같은 나라”라고 언급하면서 “이번 공연과 북 콘서트를 통해 양국 간 문화교류가 더 활발해 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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