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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 광과민제 ‘포토론’ 연구자 임상 마무리 단계···이양구 대표 ’활짝’

동성제약, 광과민제 ‘포토론’ 연구자 임상 마무리 단계···이양구 대표 ’활짝’

등록 2018.09.28 21:02

임정혁

  기자

동성제약이 광역학 치료 기초과 되는 광과민제 ‘포토론’이 허가 임상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양구 대표가 사활을 건 목표가 가시화 될 전망이다.

동성제약은 광역학 치료(PDT)의 기초가 되는 광과민제 ‘포토론’에 대해 서울아산병원의 연구자 주도 임상 결과가 발표되는 대로 허가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양구 동성제약 대표이양구 동성제약 대표

동성제약은 지난 2015년 12월 식약처로부터 췌장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포토론 임상시험 승인을 획득하고 서울아산병원에서 포토론과 특수광섬유를 이용한 ‘췌장암·담도암 초음파 유도하 내시경적 광역학 치료(EUS-PDT)’에 대해 연구자 주도 임상 시험을 진행해왔다.

임상 시험은 올 상반기에 완료돼 현재는 서울아산병원 박도현 교수 주도로 임상시험 결과를 분석 중이다.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오면 포토론 허가 임상을 진행해 빛으로 암을 치료하는 광역학 치료가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 업계에서는 동성제약의 광역화 치료 개발이 예상보다 빠른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양구 동성제약 대표는 광역학 치료에 회사의 미래를 걸고 있다.

광영학 치료 시술방법이 간단한 점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우선 암세포를 지닌 환자에게 정맥주사로 광과민제를 투여한다. 광과민제는 성질상 암세포에 집중적으로 쌓이는데 여기에 레이저광을 조사하면 광과민제가 화학적 반응을 일으켜 암종양이 세포괴사를 일으키게 된다.

이 대표는 수년 전부터 광역학치료 기술을 회사의 성장동력으로 점찍고 몰두해왔다. 그는 2013년에는 3부작으로 ‘광역학치료의 이해’라는 책을 발간하기도 했는데, 당시 이 대표는 “2차적 고통이 큰 항암치료보다는 광역학치료가 미래의 암치료 대안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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