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천연염색재단, ‘천연염색 하천 갤러리’ 추진

등록 2018.09.2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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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7-21일까지 나주천에 91명의 천연염색 작가 작품 설치

홍루까 작가의 작품 무지개

전남 나주에 있는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사장 강인규)에서는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나주천에 천연염색작가 91명의 작품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청출어람 2018, 나주’ 행사의 한 부분으로 진행되는 ‘천연염색 하천 갤러리’는 나주 원도심을 관통하는 나주천의 200m 정도 구간에 10개 팀 91명의 작가가 다양한 염료와 기법으로 염색하여 연출한 작품을 설치하여 하천을 갤러리로 만드는 것이다.

하천 갤러리에 전시될 작품은 반짇고리 대구물방 ‘가을여행’(감독 김조은), 자연애 고창물방의 ‘가을바람의 소풍’(감독 김영남), 약초생활건강 제천물방의 ‘하늘빛 물빛 바람 빛’(감독 김태권), 봄볕내리는 날 삼척물방의 ‘Color of New Millennium’(감독 김희진)’, 피어랑 이천물방의 ‘바람꽃 나빌레라’(감독 남혜인), 예소담 경산물방의 ‘ㄱ, ㄹ, ㅁ에 꽃을 들고’(감독 박인계), 이음새 제주물방의 ‘제주의 자연’(감독 박지혜), 백송천연염색 부산물방의 ‘천년의 아침’(감독 유창오), 아트앤크래프트 고양물방의 ‘바람이 전하는 향기’(감독 정영숙), 하늘물빛 서울물방의 ‘조각을 이룬 쪽빛’(감독 홍루까)이다.

‘천연염색 하천 갤러리’ 추진을 담당하고 있는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 김대국 팀장은 “흐르는 물 위에 설치하는 천연염색 하천 갤러리는 도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르고 특별한 도심 풍경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 된다”며, “행사 기간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나주 원도심과 천연염색의 아름다움을 느끼면서 힐링하는 시간이 되셨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