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입항한 코스타 포투나호는 이탈리아 국적의 크루즈선으로 길이 273m, 총 톤수 10만2,587톤의 규모를 자랑하며 2,720명의 승객과 1,027명의 승무원이 탑승할 수 있다.
2016년 인천항에 두 차례 방문한 이후 세 번째 방문하는 코스타 포투나호는 1,800여 명의 승객을 싣고 오전 8시 30분경 인천항에 입항했으며 오후 2시 30분까지 머무른 뒤 중국 텐진항으로 향했다.
부산에서 이달 20일 출발한 코스타 포투나호는 속초와 러시아, 일본으로 이동한 후 부산으로 돌아와 일부 승객이 하선했으며 인천항에 입항, 승객 전원이 하선했다.
한편, 인천항에는 10월 16일 코럴 프린세스(Coral Princess), 21일 웨스테르담(Westerdam) 등 크루즈선이 입항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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