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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중국에 휴톡스 수출 계약···10년 독점 공급

휴온스, 중국에 휴톡스 수출 계약···10년 독점 공급

등록 2018.09.14 14:11

이한울

  기자

사진=휴온스글로벌 제공사진=휴온스글로벌 제공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 휴온스(대표 엄기안)가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주(HU-014)’로 연간 약 1500억원 규모의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 공략에 나선다.

휴온스는 지난 13일 중국 에스테틱 전문 기업 아이메이커 테크놀로지와 10년간 ‘휴톡스주’의 중국 독점 공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이메이커 테크놀로지’는 중국 전역에 약3000여개의 성형외과 및 피부과 병원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에스테틱 전문 기업으로, 중국 현지에서 2번째로 큰 규모의 네트워크를 자랑한다.

휴온스는 ‘아이메이커 테크놀로지’를 통해 중국 현지 임상 및 품목 허가를 추진 할 예정이며, 품목 허가 이후부터 10년 동안 ‘휴톡스주’를 독점 공급한다는 계획 이다. 총 공급 계약 규모는 양사 합의에 따라 밝히지 않기로 했다.

휴온스는 ‘아이메이커 테크놀로지’의 대규모 네트워크를 활용해 공격적으로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현재 중국의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안티에이징,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매년 30~40%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7년 기준으로 약 1500억원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전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 중에서도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 중 하나인 중국 진출이 구체화 됐다는 점에서 이번 계약은 매우 의미가 깊다”며 “중국 파트너사와 함께 임상 및 품목 허가를 차질 없이 진행해 ‘휴톡스주’를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뉴스웨이 이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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