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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살림 규모, 2017년 처음으로 3조 원 돌파

수원시 살림 규모, 2017년 처음으로 3조 원 돌파

등록 2018.09.07 11:23

주성남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염태영 수원시장

수원시(시장 염태영) 전체 살림 규모가 지난해 처음으로 3조 원을 돌파했다.

시가 공시한 ‘2017 결산기준 지방재정 운용결과’에 따르면 2017년 수원시 살림 규모는 3조 2,776억 원으로 전년(2조 9,061억 원)보다 12.8%(3,715억 원) 늘어났다.

수원시 살림 규모는 2012년 2조 1,594억 원, 2013년 2조 3,980억 원, 2014년 2조 5,323억 원, 2015년 2조 7,328억 원으로 지속해서 증가했다. 세입 총계를 뜻하는 ‘살림 규모’는 자체수입과 이전재원, 내부거래 등을 합친 액수다.

지방세·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은 1조 5,142억 원, 지방교부세·조정교부금· 보조금 등 ‘이전재원’은 9,130억 원이다. 지방채·보전수입 등 내부거래는 8,504억 원이다.

인구, 재정 규모 등을 고려해 분류한 ‘유사 지방자치단체’와 살림 규모를 비교해보면 수원시는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 살림 규모(2조 5,983억 원)보다 6,793억 원(26.1%↑)이 많다.

수원시는 성남·고양·부천·용인·안산·안양·남양주·화성·청주·천안·전주·포항·창원·김해시 등 14개 시와 함께 유사 지방자치단체(시-1유형)로 분류돼 있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 홈페이지 ‘정보공개’ 게시판(개방→예산·재정→재정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범선 예산재정과장은 “재정공시가 재정 운용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의 알 권리를 충족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전한 재정 운용을 위해 세수를 확보하고 효율적으로 예산을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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