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봉석 이대목동병원 교수, ‘남자는 털고 여자는 닦고’ 태국어 번역본 출간

등록 2018.09.0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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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털고 여자는 닦고’ 태국어 번역본.

심봉석 이대목동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2015년 국내에서 출간한 메디칼 건강서적 ‘남자는 털고 여자는 닦고’를 지난달 태국어 번역본으로 출간됐다.

‘남자는 털고 여자는 닦고’는 태국 방콕의 아마린 출판사(Amarin Printing and Publishing Public Company Limited)에 의해 태국어로 번역됐다.

‘남자는 털고 여자는 닦고’는 생식기에 관한 기초 지식부터 정자와 난자, 임신에 관한 이야기에서 중년 남성들에게 최대의 적인 전립선 건강까지 비뇨기과에 관한 의학 상식을 총망라하고 있으며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와 환자들의 경험담도 곁들어져 있다.

남녀 생식기의 건강과 질병에 관한 의학 상식을 소개하고 궁금증을 해소해 주는 ‘남자는 털고, 여자는 닦고’는 2015년 출간된 이후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교과서적인 설명이 아닌 일상에서 체험하고 느끼는 실질적인 문제들을 일반인의 입장에서 쉽고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심봉석 교수는 “국내 의학 칼럼이 외국에 번역 출간된 경우는 흔치 않은 일로, 태국에 번역 출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번 번역 출판을 통해 태국에 한국 의학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