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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민선7기 ‘공약사업 도민평가단’ 본격 가동

전북도, 민선7기 ‘공약사업 도민평가단’ 본격 가동

등록 2018.09.04 16:46

강기운

  기자

ARS와 전화면접을 통해 각계각층에서 선발된 도민 50명 참여체계적 실천위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공약이행 업무협약

전북도, 민선7기 ‘공약사업 도민평가단’ 본격 가동 기사의 사진

전북도가 민선7기 송하진 도정의 공약 실천계획에 대한 도민들의 평가와 함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한 ‘도민평가단(이하 평가단)’을 꾸리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전북도는 4일(화)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민선7기 공약사업 도민평가단 출범식을 갖고 각계각층에서 참여한 평가단 5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였다.

이번에 출범한 평가단은 전북도민의 대표성을 확보하고 평등한 참여기회 제공, 민주적이고 공정한 심의 등을 위해 전북도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위탁하여 만 19세 이상 도민을 대상으로 시군, 연령, 성별을 고려하여 무작위 추첨(ARS)과 전화면접을 통해 선발하였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평가단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매니페스토 운동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매니페스토 운동과 도민평가단의 운영’이란 주제로 이 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이광재 사무총장의 특강과 사전교육이 이어졌다.
또한, 분임은 크게 5개 분야로 나눠 각각 10명씩 구성하고 송하진 지사의 101개 공약사업 중에서 20건을 토의안건으로 선정하였다.


10월 까지 한 달 동안 공약 실천계획의 적정성․타당성 평가 및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 제시
평가단은 이날부터 10월 5일까지 한 달여 동안 송하진 지사의 민선7기 공약사업 실천계획 확정과정 전반에 걸쳐 계획의 적정성과 타당성을 평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3차례의 분임별 토의와 사업별 담당 공무원 면담, 현장 견학을 통해 정책 여건상 현실에 맞게 조정이 필요한 부분을 심사하고, 사업별로 개선사항 등 공약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권고하는 기능도 맡게 되며 전체회의를 통해 최종 의견을 전북도에 제출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도민평가단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실천계획을 다시 한 번 다듬고 공약 관련 실·국장과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공약사업 자문평가단’ 심의를 거쳐 10월까지 민선7기 공약 실천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누리집에 공개할 계획이다.


전북도-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간 공약이행 업무협약 체결
한편, 전북도는 이날 도민평가단 출범식에 앞서 민선7기 공약사업을 도민 참여 확대와 보다 민주적인 절차로 관리하기 위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도민과 함께, 도민 중심의 공약실천을 위한 상호협력 및 교류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협약으로 전북도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앞으로 4년 동안 도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을 도민과 함께 성실히 이행하고, 따뜻한 사회적 약속운동을 확산하기 위하여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하였다.

협약체결에 따라 전북도는 공약 이행상황을 주기적으로 도민에게 공개하고, 매년 1회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공약이행평가단을 공동 운영하고 결과에 대한 대안을 함께 모색하게 된다.

또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전북도가 공약을 체계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상시적 컨설팅과 상담․자문 등을 지원하며, 이밖에도 매니페스토 운동의 활성화 및 사회 각 분야에서 따뜻한 약속 만들기와 협력적 실천을 위해 두 기관이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

송하진 지사는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며 그 성과는 반드시 도민에게 돌아가야 하며, 이를 위해 공약 이행을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도민과 더 많이 소통하고 현장을 뛰면서 직접 하나하나 챙겨나가겠다”면서, “민선6기에 추진했던 정책의 발전적 진화를 통해 2013 새만금 세계잼버리 성공과 전북대도약의 시대를 열어 나가고자 하며, 그 길에 모든 도민이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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