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백현 기자
등록 :
2018-09-03 17:27

최종구 “혁신성장 금융 생태계 조성, 민간이 주도해야”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3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IR센터에서 혁신성장 금융생태계 추진현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혁신성장 금융생태계 조성을 위한 ‘생산적 금융’의 핵심과제에 대해 논의하고 과제 이행상황과 주요 성과를 점검했다. 사진=금융위원회 제공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민간 금융사가 창의와 자율성을 발휘해 혁신성장을 위한 금융 생태계 조성을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종구 위원장은 3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IR센터에서 혁신성장 금융생태계 추진현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혁신성장 금융생태계 조성을 위한 ‘생산적 금융’의 핵심과제에 대해 논의하고 과제 이행상황과 주요 성과를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과 정무위 소속 유의동 바른미래당 의원, 김태영 은행연합회 회장,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김도진 기업은행장, 허인 KB국민은행장, 위성호 신한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최 위원장은 혁신성장 금융생태계 조성을 위해 정책금융기관, 유관기관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금융혁신과제 전반을 소개하면서 “기업의 경영주기 전반에 자금이 적시에 투입돼 회수와 재투자가 원활히 움직이는 금융 생태계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이러한 금융 생태계가 조성되려면 민간이 창의와 자율을 적극 발휘해 생태계 조성을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병두 위원장도 “우리 경제에 저성장 기조가 고착화되고 고령화 추세가 빨라지는 상황에서 혁신성장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혁신성장이 가능하려면 금융이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만큼 국회도 금융이 제 역할을 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 후에는 성장지원펀드를 운용하는 18개사에 대한 성장지원펀드 운용사 위촉식이 진행됐다.

최 위원장과 이동걸 산은 회장은 당초 계획된 펀드 조성 규모인 2조3500억원보다 확대된 3조700억원 규모의 펀드 조성이 추진된 점을 높이 평가하며 성장지원펀드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추경사업으로도 진행된 만큼 조속한 결성 완료와 투자 집행에 나서달라고 독려했다.

또 이동걸 회장 등 혁신모험펀드 운영기관장과 유관기관장(기업은행·신보·기보), 시중은행장은 혁신모험펀드 연계대출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서(MOU)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정책금융기관과 시중은행은 스타트업, 벤처·중소·중견기업에 4년간 20조원의 대출자금 공급을 추진한다.

혁신모험펀드는 본격적인 투자 집행 시기와 맞춰 혁신모험펀드 투자기업 등 신성장 분야 혁신기업의 다양한 성장 전략(M&A, 사업재편, 설비투자 등)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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