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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휠체어 타고 대중교통 체험하겠다”

박원순 시장 “휠체어 타고 대중교통 체험하겠다”

등록 2018.09.02 21:35

이보미

  기자

‘2018 지방선거 서울특별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 박원순 김문수 안철수 김종민 후보. 사진=국회사진취재단‘2018 지방선거 서울특별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 박원순 김문수 안철수 김종민 후보. 사진=국회사진취재단

박원순 서울 시장이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 문제 해결을 위해 하루 동안 휠체어를 타고 대중교통을 체험하기로 했다.

박 시장은 2일 오후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서울청년의회에 참석해 “(장애인 이동권 문제는) 체험하지 않으면 알 수 없다”며 “하루 동안 휠체어를 타고 서울시의 대중교통을 체험하겠다”고 말했다.

청년의원은 버스 기사에게 장애인 승객의 탑승 의사를 알릴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버스 기사를 대상으로 한 장애인 응대 교육, 저상버스 규칙적 배차 등을 해달라고 촉구했다.

서울시는 서울에 거주하거나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만19∼39세 청년들이 직접 정책 수립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네트워크 회원 중 3인 이상의 추천을 받은 이들이 청년의원으로 위촉된다.

지금까지 청년의원들이 제한해 실현된 서울시 정책으로는 청년수당, 청년 뉴딜일자리, 희망두배 청년통장 등이 있다.

이날 박 시장은 서울시정을 세대 인지적 관점으로 개선하고, 정책을 수립할 때 반드시 청년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세스를 의무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서울시 사업에 청년기업, 마을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서울시장 직속 '청년자치부'를 만들어 청년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기로 했다.

뉴스웨이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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