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한국의 최대 명절인 한가위와 관련된 다양한 한국 전통문화와 세계 각국의 명절 문화를 내외국인들이 체험토록 하기위해 마련됐다.
국제기구 직원, 인천글로벌캠퍼스 유학생, 지역주민 등 내외국인 약 1천여 명이 참가해 한가위 명절에 행해지는 한복예절, 전래놀이, 전통음식 맛보기 등 체험행사를 즐겼다. 특히 30여개 국가에서 온 외국인들이 직접 자국의 명절문화를 홍보하고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꾸려 눈길을 끌었다.
행사에 참가한 한 외국인은 “마치 짧은 세계일주를 한 기분”이라며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세계 곳곳의 명절을 배우고 전통음식도 먹어볼 수 있어 오감이 즐거운 행사였다”고 말했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IFEZ는 거주 외국인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글로벌도시인 만큼, 외국인들이 원활히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지구촌 명절 축제가 내외국인이 소통하고 문화를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인천이 진정한 국제도시로 향해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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