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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문화전당 문화상품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발표

‘아시아문화전당 문화상품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발표

등록 2018.08.31 21:58

김재홍

  기자

독일, 네덜란드, 방글라데시, 캐나다, 홍콩 등 참가

최우수상 김경조씨의 〈PLAY ACC〉최우수상 김경조씨의 〈PLAY ACC〉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직무대리 이진식, 이하 ACC)은 제1회 ‘2018 ACC 문화상품 디자인 공모전’ 심사결과를 30일 발표했다.

ACC는 지난 8월 1일부터 열흘 동안 연령과 국적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모전을 개최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문화상품 디자인의 참신한 아이디어 및 다양화를 위해 추진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181점의 작품이 응모했다. 15세의 최연소 참가자부터 독일, 네덜란드, 방글라데시, 캐나다, 홍콩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참가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심사는 관련 전문가들과 2차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차별성, 전달력, 심미성, 상품화 가능성을 중점으로 평가됐다.

그 결과 최우수상에는 김경조씨의 〈PLAY ACC〉, 우수상은 총 2점으로 독일 출신 Philipp Schaake의 〈Light Beams〉, 정 솔의 〈함께〉가 선정됐다. 장려상은 총 4점으로 정성기의 〈ACC GRAPHIC IDENTITY〉, 정다운의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 강은선의 〈One For Traditional Dance〉, 임미란의 〈ACC 조각보〉가 선정되었으며, 그 외 21점이 입선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아쉽게도 심사위원 전원 합의하에 ‘적격자 없음’ 결정으로 선정되지 못했다.

심사를 맡았던 전문가들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대표할 만한 적합한 작품이 없었기 때문에 대상을 선정하지 못했지만, ACC에 대한 관심을 담은 작품들이 다수 있었기에 7점의 수상작 외에도 총 21점의 입선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가 문화예술 기관으로서 위상에 걸맞은 문화상품 디자인이 지속적으로 개발 및 제작될 수 있도록 향후 공모전에서는 일반 국민뿐만 아니라 더 많은 예술가의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상식은 오는 9월 18일 오후 3시, ACC 국제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며, 수상작들은 올 11월까지 ACC 컬쳐숍에서 시제품과 함께 전시된다. 아울러 광주광역시 공예품, 광주비엔날레 참여작가 상품 등이 함께 전시 및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상품성을 검증 받은 수상작에 대해서는 수상자와 별도 계약을 거쳐 ACC 문화상품으로 정식 판매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ACC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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