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봉현 IPA 사장 “지역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 연계해 사업추진”

등록 2018.08.3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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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남봉현 IPA 사장이 사회적 가치 인식 확산 워크숍에서 사회적 가치 추진방향을 밝히고 있다.

“공사 본연의 사업에 충실하면서도 국민과 지역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를 연계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

남봉현 인천항만공사(IPA)사장은 31일 열린 '사회적 가치 인식 확산 워크숍'에서 “이번에 논의된 사회적 가치 방향과 의미를 전직원이 숙지하고 내재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진행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남봉현 사장 주재로 임원 및 1-2급 실장, 부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IPA 사회적 가치 추진경과 보고 ▲사회적 가치 실현방안 강의 ▲음식문화 혁신 프로젝트 체험 ▲혁신가의 마을 현장투어로 진행됐다.

또한 사회적 가치 추진과제에 대한 세부방안이 논의됐으며 추진과제와 운영방향 등 심층적인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혁신가의 마을에 입주한 사회적 기업과의 간담회를 통해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와 실질적 니즈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논의된 내용은 IPA가 사회적 가치 추진방향을 수립하는데 참고할 예정이다.

워크숍을 진행한 서울 혁신파크는 2010년 질병관리본부가 충북 오송으로 이전하면서 2015년 해당건물을 새롭게 리모델링해 현재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벤처기업 등 130여개 단체가 입주한 사회혁신 플랫폼이다. 워크숍을 통해 혁신파크에서 논의되는 사회적 가치 정책을 간접 체험해봄으로써 도시재생, 환경, 마을공동체 등 사회적 가치 스펙트럼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7월 일자리·사회가치실 신설을 통한 조직정비를 시작으로 팀별 사회적 가치 리더(Leader) 지정, 사회적 가치 추진과제 도출, 사회적 가치 문화혁신 활동, 역량강화 교육 등 다방면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의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