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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재산 지키지 못하는 목포시장은 사퇴하라”

“시민의 재산 지키지 못하는 목포시장은 사퇴하라”

등록 2018.08.31 17:43

오영주

  기자

태풍으로 염전 2만여평 침수 당한 염전주, 목포시 상대 시위

염전 2만여평을 침수 당한 염전주인이 31일 목포시청 정문에서 피켓을 들고 시위하고 있다.염전 2만여평을 침수 당한 염전주인이 31일 목포시청 정문에서 피켓을 들고 시위하고 있다.

태풍 솔릭에 의한 홍수로 염전 2만여평을 침수 당한 염전주인이 31일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목포시청 정문에서 ‘시민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지 못하는 목포시장은 사퇴하라’, ‘무능한 목포시는 자폭하라’는 문구가 든 피켓을 들고 시위에 나섰다.

이날 염전주인 최 씨는 “태풍 솔릭에 의한 홍수피해를 염려하고 8월13일 및 23일 두 차례에 걸쳐 목포시청을 방문해 홍수 피해 대책을 제시해 달라는 민원을 제기했고, 유선으로도 여러 차례 민원을 제기했지만 목포시가 차일피일 대책을 미루는 바람에 2억여원의 재산피해를 보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 씨는 “목포시는 피해를 보상하고 침수에 대비해 향후 대책을 세워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최 씨는 28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목포시는 피해를 보상하라’는 내용의 민원을 제기했고, 30일 최 씨 등 103명이 연명한 억울함을 호소하는 탄원서를 목포시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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