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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축산도 스마트하게” ICT기술 활용 토론회 개최

전북대, “축산도 스마트하게” ICT기술 활용 토론회 개최

등록 2018.08.29 17:47

강기운

  기자

연구자들 모여 스마트팜 ICT 기술 연구 방향 모색축산 개체 변화 데이터 패턴화 디바이스 개발 강조

전북대, “축산도 스마트하게” ICT기술 활용 토론회 개최 기사의 사진

축산 분야 전문가들이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스마트팜 발전을 위해 8월 29일 전북대에 모여 ICT기술 활용 공동연구 토론회를 개최했다.

미래축산포럼이 주관하고 전북대 동물분자유전육종사업단이 주최한 이날 토론회에서는 전북대, 국립축산과학원, 한국축산컨설팅협회, ㈜애그리로보텍, ㈜다운 등 산학연 연구자들이 참석해 머리를 맞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한국 실정에 알맞은 스마트팜 ICT 기술 개발 현황에 대한 공유와, 이를 현장에 적용 시 발생 가능한 문제를 조기에 해결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의 거버넌스를 강화했다.

최희철 농진청 연구관은 산업동물의 스마트팜 적용실태와 문제점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고, 축산 ICT 선도기업인 ㈜애그리로보텍의 함영화 대표는 스마트팜에 필요한 기기의 개발 및 보급현황과 데이터 활용방안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종합토론에서는 사료자동급이기, 발정알리미 등 축산업에서 대표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ICT 기술 현황과 향후 기술 개발 연구의 방향을 모색했다. 축산업의 경우 움직이는 동물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많은 개체의 번식 행동 및 생리적 변화에 대한 데이터를 패턴화하고, 패턴화한 증세를 측정할 수 있는 디바이스의 개발이 매우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북대 동물분자유전육종사업단 이학교 단장은 “이번 토론회는 스마트팜에 활용할 ICT 신기술 개발에 대해 학계, 산업계 및 연구소 등의 전문가 의견을 수용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향후 사업단 연구성과를 활용한 ICT 기술 및 장치는 발정주기 뿐만 아니라 질병 및 이상 징후도 판별이 가능하여 농장 경영의 효율을 높이고 질병의 감염과 전파를 빠르게 차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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