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왕 길을 찾아 떠나는 여행은 익산시 왕궁리유적전시관과 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연구소(소장 최완규)가 공동으로 세계유산과 백제왕도 관련 유적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백제 무왕대 중요 유적을 6개 코스로 나누어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전문가의 해설과 안내로 진행한다.
이번 9월에는 추석 연휴로 인하여 셋째 주 토요일인 15일에 추진하는데, 최근 대왕릉에서 출토된 인골 분석 결과 백제 무왕릉의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이는 익산쌍릉에 모서여 익산토성, 미륵사지를 거처 구룡마을 대나무 숲, 서동공원 내에 있는 마한관까지 총 8km 정도를 걷게 된다.
걷기에 자신이 있는 학생과 일반인 중 참가를 원하시는 분은 28일부터 왕궁리유적전시관 홈페이지나 전화로 접수하면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인원은 30명이다.
왕궁리유적전시관 관계자는 “이번 여행에서는 발굴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유적이 포함되어 있어서 백제왕도 익산의 최근 발굴조사 성과를 현장에서 확인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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