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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상생과 화합의 사회적경제 구축’ 앞장

전주시, ‘상생과 화합의 사회적경제 구축’ 앞장

등록 2018.08.23 11:41

강기운

  기자

전주 사회경제네트워크, 상관 리조트에서 워크숍 개최사회적경제 주체 간 교류 및 활동 격려 협력 기반 구축

전주시, ‘상생과 화합의 사회적경제 구축’ 앞장 기사의 사진

전북 전주시와 전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전주지역에서 활동하는 사회적경제 주체들의 네트워크 구축과 교류 활성화를 돕고 나섰다.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지난 21일과 22일 1박 2일 동안 완주군 상관리조트에서 전주사회경제네트워크와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경제 주체간 상생과 화합을 통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전주시 사회적경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관·단체 간 협력기반을 조성하고, 올해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이해와 공유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워크숍 첫날인 지난 21일에는 팔복예술공장에서 진행된 전주시 주관 ‘사람의 도시 아카데미’에 참석해 전주시정에 대한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상관리조트로 장소를 옮겨 올해 진행되는 사회적경제 관련 사업에 대한 진행상황과 협력 사항을 논의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사회적경제 주체간 교류행사인 2018년 사회적경제 박람회 운영에 대해 각 기관별에서 행사를 주도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에 머리를 맞댔다.

이외에도, 이번 워크숍에서는 정부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의 구체적 실현을 위한 지역단위 정책 제안 방안, 지역 내 활동가들의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고, 참석자들이 서로 교류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이와 관련, 전주시 사회적경제 정책 형성을 이끌고 있는 전주사회경제네트워크는 민관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지역사회의 협동문화 발전과 취약계층 지원, 일자리 창출 등 건강한 지역경제를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구성된 단체로, 심재균 ㈜문화행 대표와 고은하 전주지역자활센터장, 김창환 전주도시혁신센터장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현재, 전주사회경제네트워크에는 전주시 사회적기업협의회와 전주지역 사회복지관과 시니어클럽, 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20여개 기관 및 조직이 참여하고 있으며, 사회적경제 및 일자리 관련 정책 발굴, 사회적경제 관련 사업 지원, 사회공헌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심재균 전주사회경제네트워크 공동대표는 이번 워크숍에서 “각자 사회적경제주체가 생각하는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짚어 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일을 상생과 협력의 힘으로 연대해 나갈 수 있는 협력관계가 더욱 견고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창환 전주도시혁신센터장은 “지역의 민간 조직·단체들이 주체들이 주축이 돼 다양한 사회적경제·도시재생 사업을 내실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각 분야별로 긴밀하게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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